영원히 내 마음에 남을, 잊을 수 없는 멜로디! ‘현의 노래’ (Song of Strings)
따스하고 중후한 매력의 첼로,
선명하고 날렵한 고음의 바이올린,
중성적인 음색의 비올라에서
풍성하고 신비로운 하프의 선율을 넘어,
정교하고 꼼꼼한 기타에 이르기까지,
현을 대표하는 다섯 악기들의 매력을 담은 특별한 기획음반.
구수하면서도 달콤한 커쉬바움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야노스 슈타커의 신중한 기도, ‘아리오소’,
토르틀리에 부부가 첼로로 펼치는 아름다운 부부싸움(?), ‘파가니니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첼로가 부르는 천상의 사랑 노래, 생상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첼리스트 줄리안 로이드 웨버가 연주하는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마블홀)’,
첼로의 황태자 푸르니에가 연주하는 안톤 루빈슈타인의 ‘F장조 멜로디’
(이상 첼로)
정경화의 산뜻하고 가뿐한 ‘유모레스크’, 위트 가득한 비온디의 ‘보케리니 미뉴엣’,
<모래시계>의 ‘혜린의 테마’로 맹위를 떨친 사라 장의 ‘파가니니 소나타’,
테츨라프가 연주하는 장엄(?)한 ‘바흐 샤콘느’,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시트코베츠키의 ‘베토벤 로망스’
(이상 바이올린)
꽁꽁 숨겨진 훔멜의 매력적인 ‘비올라 환타지’,
하프로 들려주는 ‘헨델의 사라방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매력적인 소르의 ‘모차르트 마적 변주곡’까지,
아름다운 선율로 가슴에 남은, 15곡의 보석 같은 현악 선곡집~~.
1-1. 바흐: 프렐류드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랄프 커쉬바움 (첼로))
1-2. 파가니니: 로시니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폴 토르틀리에 (첼로&지휘), 모드 마르탱 토르틀리에 (첼로), 잉글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열두 살 때인 1960년 줄리어드 음악원에 입학, 1967년 카네기홀에서 열린 리벤트리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언니 첼리스트 정명화, 동생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정트리오로 유명하다. 2012년 현재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