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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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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적으로 재미난 사랑이야기 (Comment by 봉준호 감독)
-2009년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2010년 로테르담 영화제 관객상 수상 -2010년 선댄스영화제 공식 초청 -장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는 영화 -다운증후군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미 투 (Me, Too)" -다운증후군 중 유럽 최초 학사 학위를 수료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파블로 피네다" 주연의 공감 로맨스 ABOUT MOVIE 01 특별함을 넘어선 남자, 파블로 피네다 그의 리얼 스토리가 [미 투]를 탄생케 하다! "우리는 단 한번도 다운증후군이면서도 복잡한 개념이나 관념을 그렇게 분명하고 세련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감독 안토니오 나아로, 알바로 파스토르 [미 투](Me Too)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파블로 피네다'는 다운증후군으로는 유럽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은 특별한 인물. 대학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세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지적 장애를 극복하고 비장애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드라마틱한 삶의 주인공으로,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출연했을 만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가 영화 [미 투](Me Too)의 주인공이 된 이유는 더욱 특별하다. 다운증후군과 지적 장애를 다룬 단편[하나 많고, 하나 적은 One More, One Less]의 성공 이후 안토니오 나아로, 알바로 파스토르 두 감독은 좀더 깊이 있게 다운증후군을 다루는 영화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TV에 출연한 '파블로 피네다'를 발견했다. 그리고는 곧 그의 존재가 영화 [미 투](Me Too)의 출발지점이 되었다. 어느 '비장애인'보다도 지적인 언변을 구사하는 다운증후군 '파블로 피네다'의 모습에 강렬한 영감을 받은 두 감독이 그를 모델 삼아 [미 투](Me Too)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시작한 것. 두 감독이 직접 만나본 '파블로 피네다'는 특별함 그 이상이었다. 장애와 비장애의 범주에 동시에 속해 있는 그는 바로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존재" 그 자체였다. 수개월 간 만남을 거듭 하면서 그의 리얼 스토리는 영화 속 또 다른 자아 '다니엘'을 통해 구현되었다. 그 동안 감독들은 주인공 다니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파블로 피네다' 뿐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연기 경험이 전무한 그를 주연배우로 당당히 캐스팅했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들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미 투](Me Too)는 '다운증후군의 세계를 묘사한 가장 훌륭한 영화'([The Hollywood Reporter])라는 찬사를 들으며 2010년 제26회 선댄스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었고, 생애 첫 연기를 펼친 '파블로 피네다'는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유머감각' ([Screen International])과 '선입견과 동정심을 없애주는 자연스러운 연기'([Variety])로 2009년 제 57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남우주연상 (실버셸어워드)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ABOUT MOVIE 02 '차이'와 '차별'에 대한 색다른 시선 남들보다 딱 하나 더 많아서 더욱 특별한, 로맨스 무비! [미 투](Me Too)는 일반인보다 염색체가 하나 더 많아서 특별한 다운증후군 '다니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는 영화. [미 투](Me Too)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파블로 피네다'와 마찬가지로 지적 장애를 극복해내고 유럽 최초로 학사학위를 받은 다운증후군 주인공 다니엘은 비장애인과 '차이' 없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정도로 '차별'의 시선에서 자유롭다. 하지만 그가 비장애인 직장동료 라우라(롤라 두에냐스 分)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순간 단지 염색체만 하나 더 많을 뿐이었던 사소한 '차이'를 통해 난생 처음 '차별'의 벽을 느끼게 된다. 한편, 다니엘의 첫사랑 라우라는 과거에 받은 마음 속 상처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인물. 그러던 그녀가 자기 자신보다 더 그녀를 사랑해주는 다니엘을 통해 과거와 화해를 시도한다. 안토니오 나아로, 알바로 파스토르 두 감독은 [미 투](Me Too)를 통해 "'다운증후군(Down Syndrome)'임에도 사회적인 기준에 적응하며 장애를 가지지 않은 어떤 사람보다도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다니엘과 불행한 개인사로 내면이 다운(down)된 '비장애인' 라우라, 두 대조적인 캐릭터가 '불안정한 로맨스'를 통해 서로를 채워가는 이상적인 조합"을 그려내고자 했다. 즉, 관객들이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따라가는 동안 다니엘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라우라의 상처와 치유의 과정에 주목하고 공감하게 되는 것. [미 투](Me Too)는 누구나 마음 속에 숨기고 있는 '차이'와 '차별' 그리고 그로 인한 '상처'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게 해주는 우리 모두의 성장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
Disc - 1 장
상영시간 - 102분 언어 - 스페인어 자막 - 영어, 한국어 화면비율 - 1.8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 ![]()
34살 다니엘, 그에게도 첫사랑이 찾아왔다!
다운증후군으로서는 유럽 최초로 대학을 졸업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한 '다니엘', 그는 장애를 극복한 특별한 존재로 수 차례 방송출연까지 한 유명인이다. 출근 첫날, 30대 중반이 되도록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 없는 그에게 일생일대의 사고가 터진다. 매력적인 직장동료 라우라를 보고 한눈에 반한 것. "단지 염색체만 하나 더 많을 뿐인데…그냥 좋아하면 안 되나요?" 장애를 지녔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건강한 다니엘과 겉으로는 정상적으로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지닌 라우라는 어느새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하지만 이들의 특별한 우정은 다니엘이 라우라를 사랑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다니엘은 난생처음 '비정상'의 굴레 속에서 아파하고,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라우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특별한 우정이 지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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