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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 1 장

상영시간 - 76분
언어 - 원어
화면비율 - Anamorphic Widescreen 16:9
오디오 - dts & Dolby Digital 5.1, PCM Stereo
지역코드 - 3
▒‘지난 10년간 가장 훌륭한 심포니 전작’ La Repubblica는 이렇게 불렀다
로마에 있는 산타 체칠리아(Santa Cecilia)에서 실황 중계된 The Beethoven Symphonies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아바도의 관계와 상임 지휘자로서의 12년 세월의 최정점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 성공은 그의 고향 이태리에서 이루어졌다.

전 세계 텔레비전에서 수 백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와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이 2000년 유로피안 콘서트에서 베토벤 9번을 공연한지 10개월 후 2001년 2월에 아바도와 필하모닉은 로마의 Accademia Nazoinale di Santa Cecilia에 객원으로 참석하였고 이곳에서 역사적인 베토벤의 심포니 싸이클 전곡을 공연하였다.

투병중인 아바도에게 베토벤 심포니 전곡 지휘는 분명 무리였으나 아바도는 놀라운 의지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나중에 “음악이 최고의 약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떤 형태의 치료보다도 마지막 어려웠던 몇 달 동안 나를 도와준 것은 음악이었다.”라고도 말했다. 아바도의 창조적인 힘은 손상되지 않은 도전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그는 로마에서의 콘서트에서 그 힘과 열기를 분출하였다. 그의 공연은 성공적이었고 각각의 공연 후에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평론가들은 음악 역사에서 독창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의 지휘의 몰아치는 힘은 음악의 모든 모세관에 침투한다. 어떠한 죽은 악보도 없었다” 고 논평한 테오도르 아도르노(Theodor Adorno)의 말처럼 아바도의 해석은 이보다 더 잘 묘사될 수 없었다. 시간을 초월하여 베토벤의 고전적 음악 언어, 훌륭한 작곡가의 휴머니스트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 바로 아바도이다.


▒ Symphony No. 2 in D major, Op. 36
1801/1802년에 작곡
1803년 4월 5일, 빈 극장(Theater an der Wien)에서 초연

교향곡 제 2번의 신비로움과 특징들은 “Eroica”의 큰 그늘에 가려 시시하게 보여지는 것 같은데 이것은 우리가 망원경을 거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베토벤이 그의 교향곡 제 1번과 제 2번 사이에 취했던 활보는 전체 작품의 확대된 규모에서 뿐만 아니라 이 규모를 채운 강화된 확실성에 있어서도 굉장하다. 제2번으로의 초기 도입부는 갑자기 끼어든 D 단조 코드에 의해 거칠게 방해되며 엄격한 운율의 조정 하에서만 진행될 수 있는 장식적인 형태에서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새롭고 장엄한 음조를 만든다. 여기에서 남은 트릴은 곧바로 베이스에서 첫번째 알레그로(Allegro)를 여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가고 동시에 악장의 동기적 기원과 정렬적인 힘으로 이끈다. 스케르초(Scherzo)를 지나며 우리는 중간에 이것을 다시 접하게 되고 음의 고조와 음량에서 강한 개성을 가진 패치워크인 메인 테마로 다시 돌아간다. 교향곡의 심장은 명쾌하며 아름다운 선율로 이루어져 잘 편성된 라르게토(Larghetto)이며 현악과 관악 사이의 정답고 친밀한 대화이다. 이들의 대화는 매력적인 꾸밈과 섬세한 음색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 서정적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마치 슈베르트(Schubert)의 “안단테”(Andante)를 앞서 보여준 듯하다. 피날레(Finale)는 역시 거장다움을 보이지만 베토벤과 동시대의 사람들은 이를 이상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피날레는 풍자적인 메인 테마의 세가지 모티브들을 놓고 게임을 하며 그들을 조작하고 함께 뒤섞는다. 이것이 바로 희극적인 스타일(buffo style)이다.


▒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1804,1808년 작곡
1808년 12월 22일, 빈 극장(Theater an der Wien)에서 초연됨

이 곡을 시작하는 음률은 작곡가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의 모든 컨셉을 규정해주는 “모토”를 지닌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것임이 틀림없다. 무엇이 이 네 개의 음표를 불멸의 것으로 만드는가? 청취자들의 귀를 가차없이 때리기 때문인가? 베토벤은 전에는 한번도 이러한 힘으로 직접적으로 관객들을 집중시킨 적이 없었고, 이 제5번 교향곡에서처럼 자신의 작곡의 힘을 꿰뚫는 듯한 초점으로 정리한 적도 없었다. 눈에 띠게 간단한 첫 악장은 표현상 진부한 “운명이 이처럼 문을 두드린다”라는 모토로 완전히 지배된다. 어떠한 대조적인 아이디어도 그것에 필적하지 못한다. 느린 변화의 악장은 해피 엔딩을 예견하는 세 개의 트럼펫의 C 장조의 중단으로 두드러지게 다시 나뉘면서 대부분 위안이 되는 주제의 비유적인 재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악장에서 숙명적인 모토의 예기치 않은 순환은 이러한 견해를 다시 차단한다. 이것은 오직 마지막에서만 해방에 대한 갈망을 날카롭게 하는 지연이다. 마지막 알레그로로 이르는 소절은 교향곡의 목표를 향한 비교할 수 없는 예상된 힘으로 잡아 당기면서 악장 사이에 어떠한 중단도 허락하지 않는다. 이 악장은 타는듯한 에너지, 언제나 여러 다양한 형태로 명백하게 나타나는 주제, 전체 작품의 전망에서만 뜻이 통하는 무한한 기쁨으로 이전에 사라진 모든 것들 위에 솟아나는 환희의 외침이지만 저항할 수 없다.
다른 교향곡들과 같이 베토벤 교향곡 제 5번은 “별들에게로 가는 험난한 길을 통하여”라는 생각을 구체화한다.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 작품은 여행자들이 방해물들과 충돌하고 그것으로 가는 길 또는 그 주위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 정신적인 여행을 제시한다. 이러한 계속되는 발전 과정은 음악 자체에 있는 치료 효과로 베토벤의 많은 작품에 쓰여지고 왜 2세기 동안 그들의 매력을 간직해왔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충해준다. 베토벤의 제 5번 교향곡에서 전체 교향곡은 이러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오름을 무언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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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음악감독, 런던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 빈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지내며 탈권위적 민주적 리더십으로 지휘대에 조용한 혁명을 이뤄낸 명지휘자다. 특히 그는 유럽연합 청소년 오케스트라, 구스타프 말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등 교육자로서 젊은 음악인들을 키우는 데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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