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해점] 서가 단면도
|
국내 최초 '흐르는 강물처럼'의 메이킹 필름이 추가된 콜렉터스 에디션 버전.
- 낚시를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아버지와 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명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3번째 연출 작품. 1990년에 사망한 전설적인 장로교 목사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하지만 그가 원작을 레드포드에게 건네 준 것은 1980년이었고, 할리우드의 제의를 일축해 오던 맥클레인이 1990년 각본 초고를 보냈지만, 그것은 그가 죽기 며칠 전의 일이었다. - 이번에 출시되는 CE판에는 노먼 맥클레인의 원작이 영화화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감독, 배우, 스태프의 인터뷰 등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보완하였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메이킹 필름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귀한 자료가 아닐 수 없다. -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미국 몬태나 주를 배경으로 한 플라잉 낚시 장면과 아름다운 영상미에 있다. 이를 증명하듯 프랑스 출신의 촬영감독 필립 루셀롯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로버트 레드포드의 젊은 시절을 빼다박은 듯한 브레드 피트의 초기 데뷔시절을 보는 것도 영화의 또 하나의 매력이다.
Disc - 2 장
상영시간 - 123분 언어 - 영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한국어+영어 더빙 -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화면비율 - Anamorphic 1.85 : 1 오디오 - DD 2.0 지역코드 - ALL
Cast & Crew
Synopsis Production Note Photo Gallery Theatrical Trailer [Disc 2 메이킹 필름 : 그림자 던지기(Shadow Casting) 60mins.] - 노먼 맥클레인은 시카고 대학의 문학교수를 퇴직한 후 70세에 이르러서야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그의 첫 번째 소설로 자전적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년 여에 걸쳐 완성된 작품은 여타 출판사의 홀대를 받았고 1976년에 이르러서야 시카고 대학을 통해 출판된다. 그리고 놀랍게도 '흐르는 강물처럼'은 출판되자마자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다. - 이어 영화제작자들의 러브콜이 쇄도하였으나 노먼 맥클레인은 이를 모두 거부한다. 그러나 아카데미가 인정한 '보통사람들(1980년)'의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를 만난 이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 - 로버트 레드포드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한다. '영화화할 수 있을지 저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문학 작품을 다른 매체로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해낼 수 있다는 열정이 있었고, 노먼을 만나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었습니다. 그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손을 떼라고 했죠. 하지만 이의가 없다면 대본을 완성시키고 영화를 찍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 1988년 마침내 로버트 레드포드 영화판권을 손에 넣었고, 리차드 프리덴버그가 각본을 맡게 되었다. 노먼 맥클레인은 1990년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 '흐르는 강물처럼'의 초안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가족들의 전언을 통해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였다. - 드디어 1992년 10월 9일,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개봉되었고 4천 3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카데미 각본상과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는가하면, 촬영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잔잔한 감동과 뛰어난 영상미를 남기는 수작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각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