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사건을 개입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부터 교과목명이 “학교폭력예방의 이론과 실제”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의 이해”로 변경되었고, 이에 학교폭력에 대한 이론적 이해뿐만 아니라 예방, 청소년 발달과 상담이론 및 기법 등의 내용을 강화하여 학생의 이해에 기반한 학교폭력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학교폭력은 표면적으로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상 많은 수의 주변학생과 교사, 부모의 역동적인 관계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교사들은 ‘학교폭력 상황에서 피·가해학생, 주변인, 그리고 학부모에 대해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혹은 ‘학교폭력 사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관에 도움을 받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특히, 학교폭력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력인데 건강한 학급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사는 학생들의 발달적 문제 및 심리·정서적 문제들을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면담 및 상담을 제공하는 실제적인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된다.
본 교재는 교직 수업에서 적응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각 장은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의 이해에 요구되는 이론과 학교폭력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교수자들은 각 장에 담겨 있는 이론과 학습활동을 활용하여 학습자 참여를 유도하는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학습자들은 수업시간에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교재는 예비교사나 현직교사들이 학교폭력 상황에 개입하고 예방교육에 힘쓰기 위해서 학생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도 및 상담을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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