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문 시리즈 2권. 오성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선거의 원칙과 민주주의에 대해 살펴본다. 정직하고 공정한 언론을 위해 앞장서는 통신문 기자들의 활약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근본이념과 원리, 국민의 권리와 의무, 선거 과정과 투표의 원칙 등을 살펴봄으로써 나와 상관없을 것 같은 정치가 어떻게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이 책은 가상의 도시 오성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똑 닮은 오성시. 오성 시민은 비리 시장을 주민소환제로 물러나게 하고 새로운 시장을 뽑기 위해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세 명의 후보들-보호당의 김수현, 주민당의 최민중, 무소속의 표만복-이 어딘지 모르게 수상하다. 후보 검증을 위해 후보들을 인터뷰하는 통신문 기자들은 인터뷰를 할수록 후보들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어렸을 적에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지금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쓸수록 자꾸만 호기심이 생겨서 이런 호기심을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행복한 사회공동체 학교』, 『더불어 사는 행복한 법』, 『영양 만점 곤충 식당』, 『통신문』 시리즈, 『꼬불꼬불 나라의 이야기』 시리즈 등을 썼고, 초등 3-2 국어 교과서에 『들썩들썩 우리 놀이 한마당』이 실렸습니다.
재미난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싶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여러 만화를 잡지에 연재했으며 어린이 책 그림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발표한 만화책으로 《전원교향곡》, 《좀비의 시간》, 《을식이는 재수 없어》 등이 있으며, 어린이 잡지 《과학쟁이》에서 <장독대 sf>를 연재했습니다. 이 밖에 그린 책으로 《너구리 판사 퐁퐁이》, 《오메 돈 벌자고》, 《수염 전쟁》, 《어쨌든 이게 바로 전설의 권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