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커다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살펴보면 우리 동네에도 골목골목마다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 동네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준 이야기들을,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정성스레 담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들이 북구, 동래구, 서구, 사하구, 강서구, 남구 등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와 민담을 정갈하게 재구성했다.
경남 합천군 삼가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국제신문과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습니다.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작 장편동화 『걸어서 할머니 집』이 구미시 책에 선정되었고, 『고라니 물 도시락』, 『농부와 고양이』, 『밥무라비 법』 등을 썼습니다.
뭇 생명이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모습과 삶에는 고난보다 방법이 많음을 이야기로 전하려 합니다. 쓰레기 덜 내고 전기 적게 쓰며 지구를 웃게 하기 위해 오늘도 무진 애쓰며 살아갑니다.
관찰하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1999년 부산아동문학신인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동양일보신춘문예에 수필이, 목포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소박사 기석이」가 대교출판우수창작동화에, 「한복 입은 남자」가 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강서향토사연구위원과 강서구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