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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강기 프로젝트' 3권. 하드보일드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작가, 편집자, 독자 들에게 쓴 편지 가운데 68편을 묶었다. 그동안 폴 오스터나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등을 통해 일부분만 접할 수 있었던 챈들러의 통찰력 있는 견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챈들러는 이 편지들을 통해 자신의 글쓰기 방식에 대하여, 글을 써서 먹고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하여, '소설'과 '추리소설'의 관계에 대하여, 이 타락한 세계에서 모름지기 탐정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노벨문학상의 가치에 대하여, 좋은 글쓰기의 필수적인 요소에 대하여 간결하게 서술한다.

여기에는 결혼과 연애에 관한 멋진 농담,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관록 있는 조언, 애거서 크리스티와 헤밍웨이와 로스 맥도널드와 존 딕슨 카가 쓴 작품을 향한 신랄한 비판, 투병중인 아내에게 헌정할 작품을 쓰지 못한 데 대한 회한,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적은 소회도 담겨 있다.

레이먼드 챈들러를 기리며

제1장 작품론
글 쓰는 힘을 잃지 않는 섬세함을 얻는다는 것/ 내가 욕을 먹는 이유/ 추리소설가의 분노/ 소설이라는 예술에 대하여/ 작가에게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스타일/ 작가들의 도덕성/ 독자들에게 기억되는 것/ 표절 시비에 대하여/ 추리소설가와 멜로드라마/ 챈들러 스타일/ 촉매제로써의 탐정/ 대중적이지 않은 예술은 있을 수 없다/ 독자는 신경 쓰지 말라는 멍청한 말/ 프로 작가가 된다는 것/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스타일이 모방되거나 심지어 표절되다 보면/ 추리소설은 돈벌이로 쓴다는 관점/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제2장 작가들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예를 위하여/ 나는 제임스 케인이 싫어요/ 케인, 당신의 문제점은요/ 대실 해밋은 왜 절필했는가/ 얼 스탠리 가드너의 대단함/ 헤밍웨이가 쓴 작품은 사실상 하나/ 로스 맥도널드의 허세/ 도로시 세이어즈의 실패/ 내가 만일 서머싯 몸을 안다면/ 오스틴 프리먼이 이룬 것/ 서머싯 몸의 외로움/ 헤밍웨이를 옹호함/ 피츠제럴드의 매력/ 존 딕슨 카를 읽을 수 없는 이유

제3장 할리우드
할리우드를 경멸할 수 없는 이유/ 좋은 영화가 가능하려면/ 할리우드의 윤리관/ 험프리 보가트와 영화 [빅 슬립]/ 추리소설을 효과적으로 화면에 옮기는 요소/ 할리우드에 필요한 건 배짱뿐/ 와식 작가와 긴 의자/ 히치콕에게 하는 충고/ 할리우드에서 살아남는 방법/ 목을 내놓을 준비는 되어 있다

제4장 필립 말로
필립 말로의 양심/ 필립 말로의 정의/ 필립 말로의 인생/ 필립 말로의 성숙/ 필립 말로의 운명

제5장 일상
캘리포니아/ 편집자가 욕을 먹는 이유/ 나의 비서, 나의 고양이/ 내가 우리 고양이를 존경하는 이유/ 왜 표지에 작가 사진을 싣는 걸 그만두지 못할까/ 나란 사람은/ 나에게 텔레비전이란/ 어차피 죽어야 한다면/ 나의 주부 생활/ 취미는 코끼리 수집/ 잃어버린 아름다움/ 기나긴 이별/ 어쩔 수 없는 감상주의자/ 자살 시도 후에 쓴 편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결혼에 대한 몇 가지 충고/ 내 글쓰기 혹은 글 안 쓰기의 문제/ 문제는 단 하나, 외로움/ 여자를 사랑하는 법/ 다시, 사랑/ 나의 죽음에 대하여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4월 7일자 문학 새책

수상 :1955년 에드거상
최근작 :<살인의 예술>,<빅 슬립>,<기나긴 이별> … 총 58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와 G. K. 체스터튼의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를 기획, 번역했으며, 『당신 인생의 십 퍼센트』, 『엑스 파일』, 『기이한 것과 으스스한 것』, 『방해하지 마시오』, 『낫씽맨』, 『여자가 쓴 괴물들』, 『빛이 드는 법』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북스피어   
최근작 :<청과 부동명왕>,<활자 잔혹극>,<도쿄 사기꾼들>등 총 98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5위 (브랜드 지수 427,232점), 일본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58,522점), 과학소설(SF) 19위 (브랜드 지수 30,124점)
추천도서 :<신이 없는 달>
(1) 열두 달(月)에 얽힌 열두 가지 이야기(說)를 담았다. (2) 그중 ‘신이 없는 달’이란 ‘손 없는 날’과 비슷한 의미로 (3) 이 이야기에는 항상 신이 없는 달인 10월에만 도둑질하는 이가 등장하는데 (4) 그 이유란 눈물+콧물 없이는 차마 듣기 힘든 사연이었던 것이다. (5) 애잔+아련+코믹+미스테리적 구성에다가 분량 또한 양호하여 (6) 천고마비용 책을 찾는 형제자매님들에게 권하는 바 (7) 감히 미야베 미유키 시대소설의 정수라 하겠다.
- 김홍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