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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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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섬 집 창가에 소녀 하나 무료한 듯 앉아 있다. 친구들이 모두 신부와 신랑이 되어 섬을 떠났으니, 소녀도 이제 오래 앉아 있던 의자에서 일어나야 할 때. ‘나도 신부가 되어야겠어!’ 소녀는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창밖엔 빛깔이 발랄한 나무 한 그루, 소녀의 앞날을 암시하는 듯 바다를 바라보고 우뚝 서 있다.

“네가 자랑스럽다.” 부모님이 낡은 드레스와 노 하나를 주며 말한다. 대단한 혼수나 넉넉한 재산 대신에 소녀의 성장을 인정해 준 걸까. “이제 소녀가 아니라 신부구나.” 두 사람은 소녀를 꽉 안아줌으로써 신부 된 앞날을 축복한다. 신부가 된 소녀는 이제 드레스 차림에 노 하나를 들고 바닷가로 나아가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19년 11월 29일자 '새책'
 - 한겨레 신문 2019년 12월 13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 문화일보 2019년 12월 19일자

최근작 :<시선 너머>,<개씨와 말씨>,<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다정한 세상으로 조금씩 다가가길 바라며 제가 경험하고 보았던 것들을 담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빨간 안경》, 《노를 든 신부》, 《엉엉엉》, 《개씨와 말씨》가 있고, 에세이 《나는 나에게 잊히는 것이 싫어서 일기를 썼다》가 있습니다.

오소리 (지은이)의 말
놀이공원, 공장, 골프장 등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상처와 위안을 번갈아 받으며 자라던
내 성장의 이야기가 이 그림책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야기꽃   
최근작 :<봄이 들면>,<꼬마 곰 고미>,<다크 이야기>등 총 59종
대표분야 :그림책 14위 (브랜드 지수 58,734점)
추천도서 :<이빨 사냥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기’는 창의적이면서도 올바른 발상법입니다. 이 그림책은 인간의 탐욕 때문에 죽어가는 코끼리와, 상아를 노리는 인간의 처지를 바꾸어 보여줍니다. 한국출판문화상 최종후보에 오를 만큼 인정받은 작품임에도 무거운 주제의식 탓인지 독자들의 선택이 비껴가는, 펴낸이로서 몹시 안타까운 그림책입니다. 그러나 어린이도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주체이니,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꼭 읽어야 할 그림책입니다.

김장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