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복궁>의 영문판이다. 2013년 출간 이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추천도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수출전자책 번역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영문판 출간이 이루어졌다.
조선 최초의 궁궐이자 법궁이었던 경복궁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 살아 숨 쉬던 공간이었지만,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철저히 파괴되었고, 우리 민족의 삶도 굴욕과 고통과 상처로 얼룩져왔다. 그 치욕의 시간을 견디어내고 해방 후 반세기가 지나서야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의 재고와 문화재에 대한 복원이 한창 진행 중인데, 저자는 복원된 궁궐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치유해주는 공간으로서 궁궐 산책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