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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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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내 화제가 되었던 에세이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의 저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의 두 번째 이야기. 전작에서 '신(新) 우아한 가난'을 설파하던 그가 이제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폰 쇤부르크는 우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특유의 서늘한 위트로 하나하나 지적한다.
사전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에서 시작해서 '하'로 끝난다. 그 사이에는 '갈색 피부', '다이어트 상품', '로또', '루이뷔통', '백화점', '생수' 같은 물건들이 있고, '쿨하기', '관계위기', '사회취약계층', '낙관주의' 같은 불필요한 행동, 마음, 언어표현도 있다. 이 책은 쓸데없는 것들에 대한 짧지만 뼈있는 정의를 내리면서 현대인이 품위 있고 단정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사용설명서 역할을 한다. 프 롤 로 그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4년 9월 27일자 '화제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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