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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시리즈 27권.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을 문맹자라고 하듯이 음식을 잘 모르고 가치를 모르는 상태를 가리켜 ‘음식문맹’이라는 개념을 써 매우 새롭고 흥미롭게 정의했다. 하지만 이 책의 독창성은 비단 음식문맹이란 개념을 새로이 제시한 데서 그치지 않는다. 현대 먹거리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의 의미를 확장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해준다.

패스트푸드는 이제 더는 피자, 햄버거, 콜라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정상적인 생육 속도를 넘어서 생산된 모든 먹거리가 패스트푸드다. 종자 개량, 육골 사료, 성장 호르몬을 써 반 년 만에 만들어진 돼지고기나 한 달 만에 생산된 닭고기는 그 자체로 패스트푸드(fastfood)다. 기존의 인식을 깨는 이 책의 관점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충격을 안겨준다.

책은 마지막으로 슬로푸드와 로컬 푸드를 통해 음식문맹 상태에서 벗어나 음식시민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의 대안으로, 로컬 푸드는 글로벌 푸드의 대안으로 이미 우리 주변에서 실천되고 있는 음식 시민운동이다.

특히 ‘청소년 슬로푸드 조리 교실’이나 ‘빈 그릇 운동’처럼 현재 우리나라 초·중등학교에서 활발히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 건 의미가 크다. 현실의 실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칫 대안 없이 비판만 하고 마는 오류에 빠지지 않고 주장의 공감대를 넓혔다.

글쓴이의 말
들어가며 : 광우병과 슬로푸드 운동
1. 음식문맹이란 무엇일까요?
2. 음식문맹을 낳는 음식
3. 음식문맹을 낳는 식사
4. 음식문맹은 어떤 피해를 불러올까요?
5. 음식시민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6. 음식시민은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까요?
용어 설명
음식문맹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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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9월 1일자

최근작 :<생각이 크는 인문학 21 : 조리>,<배려의 식탁, 제주>,<생각이 크는 인문학 14 : 음식> … 총 30종 (모두보기)
소개 :

김종덕 (글)의 말
좋은 음식만큼 명품도 없습니다. 명품 운동화나 가방은 없으면 좀 불편하고 자랑거리가 없는 것에 불과하지요. 하지만 음식이 없으면 개개인은 생존이 불가능하고 사회도 유지될 수 없습니다. 다만 음식은 매일 접하는 것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지요.

내인생의책   
최근작 :<어린이여행인문학 1~28 세트 - 전28권>,<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1~85 세트 - 전85권>,<몰디브에서 태양을 보다>등 총 374종
대표분야 :전쟁/평화 이야기 3위 (브랜드 지수 15,538점), 청소년 인문/사회 10위 (브랜드 지수 101,126점), 사회/역사/철학 17위 (브랜드 지수 34,1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