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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쿠샤' 안주인 메리 테일러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 영국 첼트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모험을 좋아하는 소녀였던 메리는 프랑스 신부학교를 거부하고 꿈에 그리던 연극배우가 되었다. 동양 각지를 순회공연하던 중에 일본에서 만난 브루스와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메리는, 1917년에 한국으로 와서 1923년에 인왕산 자락에 '딜쿠샤'라는 집을 짓고 1942년까지 살았다.

이곳에서 그녀는 백계 러시아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과 교류했으며, 3.1만세운동과 고종 황제의 장례식을 직접 목격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광산회사를 운영하던 남편을 따라 광산촌을 방문하고, 소련이 점령한 시베리아를 기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태평양전쟁으로 미일 관계가 악화되자 결국 메리 가족은 일제에 의해 송환선에 실려 강제 추방되었다. 그녀는 그 뒤 1948년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 남편의 유골을 묻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또 다른 딜쿠샤를 짓고 살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림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3월 10일자 출판 새책
 - 중앙일보 2014년 3월 8일자 '주목! 이 책'

최근작 :<호박 목걸이>
소개 :
최근작 :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송영달 (옮긴이)의 말
영국 여인 메리 린리 테일러는, 세상의 모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한 겁 없는 여성이었다. 아시아 각지를 여행하던 중에 일본에서 만난 미국 남성과 인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새색시가 되어 1917년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코리아’라는 나라에 도착했다. 그 후 1942년까지 서울의 ‘딜쿠샤’라는 저택에서 살았고, 외국인 사회에서 유명인사로 활약했다. 한국에서 잠시나마 거주한 외국인은 국적을 막론하고 메리를 모르고 지낼 수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메리는 연극배우였고, 화가였으며, 작가이자 여행 탐험가였고, 어머니요 주부였다. 그녀는 백계 러시아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들과 교류했으며, 3.1만세운동과 고종 황제의 장례식을 직접 목격했다. 또한 새로운 것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광산회사를 운영하던 남편을 따라 광산촌을 방문하고, 소련이 점령한 시베리아를 기차로 여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리 가족은 태평양전쟁으로 미일 관계가 악화되자 결국 일제에 의해 송환선에 실려 미국으로 강제 추방되었다. 남편의 유골을 한국 땅에 묻기 위해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것은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이 탄생한 1948년이었고, 그때가 마지막 한국 방문이었다.

책과함께   
최근작 :<[큰글자도서]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큰글자도서] 정몽주 다시 읽기>,<[큰글자도서] 위험한 책읽기>등 총 206종
대표분야 :역사 12위 (브랜드 지수 337,021점), 초등 한국사 18위 (브랜드 지수 2,2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