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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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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두 달을 살아본 저자가 ‘치앙마이 두달살이, 별거 없네?’를 깨닫는 현실 자각 에세이이자, ‘치앙마이 두달살이, 그래도 한 번쯤은…’이라고 말하는 본격 살아보기 여행 권장 에세이다.

그녀는 어느 날 문득,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치앙마이로 떠났고 마침내 깨닫고야 말았다.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이며, 영혼이 통하는 소울 시티임을. 치앙마이는 어느 곳에서나 여유가 넘친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늘 미소가 만연하고 뭐든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아무리 성격 급한 사람이라도 여유 세포가 깨어난다.

이뿐인가. 물가가 저렴해 단돈 4천 원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대략 한 달에 40만 원이면 쾌적한 콘도를 렌트할 수도 있다. 머리 위에서는 따뜻하다 못해 강렬한 햇볕이 하루 종일 내리쬔다.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왕성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초록빛 식물 천지다. 우울할 틈이 없다. 불쾌할 이유가 없다.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한 이유만 수십 가지인 도시가 바로 이곳, 치앙마이다.

프롤로그: 누구나 가슴속에 살아보고 싶은 도시 하나쯤은 있잖아요
치앙마이 지도
알아두면 나쁠 것 없는 치앙마이 이모저모 7

01 계획은 없다, 그저 놀고먹을 뿐 0
습관성 잡념증 환자의 스위치 오프|폭우와 함께 버려지다|한번 살아보겠습니다|홍차 마시고 청소하는 일상|TIP ① 무아의 상태를 경험하고 싶다면? 요가원으로 편|님만해민 vs. 올드시티|초록색이 좋은 이유|텅 빈 수영장에서

002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있는 여행0
나 다시 태어난 건가!|님만해민 변기 사건|다음에 다시 오지, 뭐|오만과 편견|무디고 느리고 쿨한 사람들|사왓디카 컵쿤카|TIP ② 더 많은 표현이 궁금해지는 맛보기 태국어 편|BGM은 시티팝|TIP ③ 전주부터 치앙마이가 떠오르는 플레이리스트 편

003 치앙마이 미식 일지0
고기를 굽는 행위에 담긴 의미|태국 음식은 별거 아닌데 맛있더라|우연이 데려다준 스시집|독일 가정식과 멕시코식 타코 전문점|아파도 먹긴 먹어야죠|아, 그냥 팟타이 시킬 걸|인생 코코넛 타르트|TIP ④ 맛집 선택, 이것만 알면 실패하지 않는다 편

004 인생은 치앙마이 고양이처럼0
국제 고양이 호구|그래서 뭐? 그게 왜?|이 얼마나 제멋대로의 삶인가!|하루가 행복해지는 마법|한바탕 꿈을 꾼 것인지도 모르겠다|치앙마이 고양이와 서울 고양이

005 쉬엄쉬엄, 느릿느릿 거닐다0
별로라고 하던데 난 좋았어|그 시절, 좋아했던 밴드부 오빠들|떠오르는 예술가들의 아지트|TIP ⑤ 치앙마이에서는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 편|아침 시장, 일요일 시장, 야시장|치앙마이 쇼핑 리스트|TIP ⑥ 세상은 넓고 살 것은 많다, 쇼핑몰 편|근교로 한번 나가볼까?|지긋지긋한 미세먼지

006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살기0

최근작 :<바다 마을 다이어리 in 통영>,<쉬어가도 괜찮아, 치앙마이니까>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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