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 : 모든 것을 자본화시키는 시대에, 사랑마저도 일회용 커피를 마시듯 소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시대에 청순하고 아직 때묻지 않은 소년소녀의 애틋한 순애보 같은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사랑의 세포를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마치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었을 때의 마음과 같은 심정으로 쓴 청소년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참다운 인간의 우정과 가치’를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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