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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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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과 함께한 문구들의 파란만장한 연대기. 영국의 오프라인 문구류 품평회 '런던 문구 클럽'의 창설자인 저자 제임스 워드는 문구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발명부터 진화, 문화적 변용까지 그가 소개하는 문구사의 주요장면들은 그대로 우리의 역사, 문화사, 생활사, 산업사의 주요 장면들이다. 일상적 사물이 된 문구들이 어떻게 발명되고 우리의 삶과 어떻게 관계 맺어 왔는가를 차근히 살피며 독자들을 흥미로운 문구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볼펜, 스테이플러, 클립 등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된 친숙한 사물들의 흥미진진한 역사와 드라마를 발굴해낸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하던 짜릿한 순간과 한 시대를 풍미한 제품들의 숨겨진 이야기, 볼펜 끝이나 잉크에 압축된 정밀한 공학 기술들까지 풍성하게 소개하며 이것들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와 삶의 모습을 바꾸어놓았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색인 카드에 짧은 글을 써두고 이리저리 퍼즐을 맞추듯 소설을 완성해나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노란색 리걸 패드에 작품을 써내려간 노벨상 수상작가 토니 모리슨, 포스트잇에 소설을 구상하고 완성한 이후에도 모두 스크랩해서 보관하는 윌 셀프 등 자신만의 도구에 애착을 가진 작가들과 그들의 특별한 문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Chapter 1 완벽한 디자인의 본보기 - 클립과 핀 ![]() : 제임스 워드 덕에 우리에게는 앞으로 꽤 오랫동안 문구에 관한 책이 필요 없게 되었다. : 제임스 워드는 재치, 정신건강에 해로울 만한 집착, 순수한 애정을 모두 섞어 글을 쓴다. 여기, 문구 덕후들을 위한 고품격 포르노그래피가 있다. : '블루택(Blu-Tack)' 활용법만큼이나 많은,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시시콜콜하며 과학적인 문구 이야기다. : 제임스 워드의 《문구의 모험》은 당신을 가을, 새 학기가 시작하던 바로 그때로 데려간다. 몰스킨 노트의 첫 페이지가 주는 상쾌한 만족감, 그리고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줄 펜에 관해 탐사하는 책이다. : 끝없이 매혹적이고 위트 있는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5년 10월 24일자 '화제의 신간' - 한겨레 신문 2015년 10월 22일자 - 동아일보 2015년 10월 24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5년 10월 24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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