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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철학과 구체적인 지침을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으로 제안하는 책. 저자는 정보기술 분야를 취재하면서 디지털 전문가들이 기술의 장점과 단점을 인지하고 조심스레 접근하는 것에 비해 일반 사용자들은 무분별한 사용으로 삶의 균형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고 밝힌다. 특히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뜻밖의 난관에 처하거나 자녀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날로그 세대가 디지털 사회를 현명하게 살아갈 방도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고민을 담아낸, 사람과 디지털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위한 처방이다. 모든 것이 기록되고 공유되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프라이버시 권리에 관한 시민 의식을 일깨우고 ‘잊혀질 권리’에 대한 사회적 약속을 만들 것을 촉구하며, 만인의 정보를 축적하기 위해 IT 기업의 입맛대로 ‘디폴트 세팅’(초기/기본 설정)되어 제공되는 기기와 서비스를 파헤치면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쓰임에 맞게 ‘나만의 설정'으로 바꾸는 법을 제시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를 둔 디지털 이주민 세대를 위해서는 IT 종사자들이 실천하는 ‘디지털 페어런팅' 사례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부모 되기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눈다.

저자는 연륜 있는 IT 기자로서 디지털 기술에 관한 전문적 내용을 다양한 문헌과 연구 결과를 통해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IT 전문 지식에 생소한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일상의 풍부한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굽시니스트 (만화가, 《본격 시사인 만화》 저자)
:
이준호 (호서대 경영학부 교수)
: 제목을 풀어쓰면, “당신에 관한 모든 정보가 의도치 않게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가 되지 않을까 한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정신체계와 규범 등에 기반한 디지털 리터러시가 왜 우리자신에게 필요한지를 알려주기 위한 효과적인 화두가 아닐 수 없다(사람은 주로 자신에 관한 일에 주목한다).
스마트폰이나 SNS 등을 통해 모든 정보가 저장, 공유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과거 주류였던 망각이 이제는 비주류였던 기억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모양새다. 최근 여러 모양으로 문제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빙산의 일각처럼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 프라이버시 이슈는, 망각되지 않고 온전히 기억되는 디지털 세상의 스마트함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자각하지 못한 채 공유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의 대중을 향해 셀카 본능, 위치 정보 파악, 사회공학 해킹, 빅브라더 쇼, 신상 털기와 온라인 평판 관리 등의 다양한 이슈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의 필요를 일깨운다. 더 나아가 디지털 세상이 공유를 통해 스스로를 공공재로 만들고, 검색을 통해 뉴 빅브라더 즉, 감시의 주체가 되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문명은 과거 어떠한 문명보다도 단시간에 이룩되어왔고, 우리 삶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랜 시행착오를 통해 발전해온 문명처럼, 그 구조와 속성을 인지하며, 그에 걸맞는 문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책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문명 속에 심지어 인식조차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즉, 디지털 세상 올바로 읽어내기와 디지털 세상 올바로 살아가기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10월 13일자 교양 잠깐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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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어크로스   
최근작 :<다크패턴의 비밀>,<일하는 마음>,<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등 총 177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4위 (브랜드 지수 138,293점), 한국사회비평/칼럼 10위 (브랜드 지수 46,170점), 리더십 27위 (브랜드 지수 6,79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