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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접근하는 데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징검다리를 놓으려는 목적에서 쓰였다. 기이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현대미술 작품 앞에 내던져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느낌’을 따라가면서 작품이 주는 목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하고자 했다. 미학자이자 미술비평가인 저자는 정답을 찾는 예술 감상법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느낌에 귀를 기울이는 예술 감상법을 권한다. 느낌은 우리를 현대미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좋은 통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 초심자가 미술관에 왔다가 저자를 만나고, 두 사람이 문답식 대화를 통해 현대미술의 세계로 차근차근 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의 본성이 무엇인지, 예술작품이 어떻게 새로운 느낌과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에서 작동하는 ‘느낌의 코드’를 맞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열네 번의 예술수업이 이어진다. 저자는 대표적인 현대미술 작품들을 직접 보여주며, ‘재현하기’, ‘대면하기’, ‘밀착하기’, ‘추상하기’ 등 여러 가지 느낌의 길을 통해 우리 시대 예술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6일 교양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11월 17일자 '책의 향기'
 - 한국일보 2018년 11월 16일자

최근작 :<느낌의 미술관>,<예술은 어떻게 거짓이자 진실인가?>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홍익대 예술학과와 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했고, 연세대 철학과에서 화이트헤드의 철학을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 연수 과정을 거쳐 학위 논문을 체계적인 예술론으로 확장한 미학서 『예술은 어떻게 거짓이자 진실인가』(사람의무늬, 2016)를 출간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적인 미학, 예술학 연구와 예술 교양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미학의 미래를 고민하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일어난 중대한 사상적, 문화적 전환들을 담아낼 수 있는 예술 식별 체제를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