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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리버럴 논객 우치다 다쓰루와 <영속패전론>으로 일본 사회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정치사상가 시라이 사토시가 일본의 자발적인 대미 종속의 논리와 심리를 철저하게 파헤친 대담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책의 요지는 분명하다. 일본은 미국의 속국이며, 속국화는 더욱더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라이 사토시는 2015년 아베 신조 정권이 헌법도 무시하고 국민의 찬반도 묻지 않은 채 미국 측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안보법안을 밀어붙이는 현실을 개탄하며 ‘속국론’을 들춘다. 아베 정권의 행태는 미국이 시키면 뭐든 하는 꼴이라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속국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는 것이 일본이 안고 있는 고질병의 근원”이다.

‘속국 민주주의론’이라는 책 제목은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충격적이다. 일본에서 ‘속국론’은 정계와 언론 매체 모두 언급조차 금기시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말하는 속국 민주주의론의 실체는 미국에 종속되어 있으면서도 스스로 ‘독립국가’라고 믿고 있는 일본의 허구적인 현실 인식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2일자 '학술.지성 새책'
 - 동아일보 2018년 3월 3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되살아나는 자본론>,<한 걸음 뒤의 세상>,<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 총 25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한 걸음 뒤의 세상>,<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국체론> … 총 70종 (모두보기)
소개 :1977년 도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정치경제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히토쓰바시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에서 종합사회과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교토 세이카 대학교의 교수이다. 저서 『영속 패전론』으로 제35회 이시바시 단잔상, 제12회 가도카와 재단 학예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 외 저서로 『국체론』, 『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속국 민주주의론』(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지배의 논리 경계의 사상>,<백석 번역시 선집>,<1898, 문명의 전환> … 총 40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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