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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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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예쁜 누렁이' 제시카 심순과 어설픈 임보 언니의 가족 찾기. "꽃피는 봄, 아무것도 모르는 덩치만 커다란 누렁이가 나에게 왔다." 이 책은 집 없는 누렁이와 '임보 언니', 두 고양이들의 동거 일기다. 누렁이의 이름은 '제시카 심순', 2년 전 파주 심학산에서 구조된 유기견이었다.

제시카 심순과 언니는 한 달 임보(임시 보호의 줄임말. 대개 가정에서의 보호가 절실한 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로 만났다. 발견 당시 제시카는 고생을 많이 한 듯 삐쩍 마르고, 피부와 이빨 상태도 좋지 않아 입양 문의는커녕 임보조차 받지 못했다. 결국 언니는 '딱 한 달만 집밥 먹게 해달라'는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고, 누렁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입양처를 찾는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제시카는 날로 건강해지고 예뻐졌다. SNS에서 알려지며 '예쁜 누렁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가족은 쉽사리 나타나지 않았다. 당초 한 달이었던 임보는 6개월이 되고, 1년이 되었다. 마침내 '임보 언니'는 결심한다. 시카와 진짜 가족이 되기로.

첫문장
큰 개를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한 달 임시 보호니까 괜찮겠지?

최근작 :<제시카 심순의 봄>
SNS :http://twitter.com/jessica_simsoon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겸 직장인. 그림 그리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개랑 산책 나가서 노는 걸 가장 좋아한다. 굴러들어온 돌, 아니 바위 같은 누렁이 ‘제시카 심순’이 집 안의 커다랗고 듬직한 산이 되더니 결국은 가족이 되어버렸다. 현재 고양이 봄이, 루피와 굴러들어온 ‘시카’까지 네 가족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트위터 @jessica_sim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