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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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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대마도에서 발생한 서산 부석사 관음불상 도난사건에 대해 한일 간 반환논쟁이 첨예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의 여성 외무고시 1호 합격자로 유네스코 참사관 시절 각국의 문화재 소유권 분쟁을 지켜본 저자가 1330년 서산의 마을 주민 32명이 불상을 봉안한 내력을 담은 결연문의 존재를 근거로 부석사 관음불상을 약탈 문화재로 결론짓고 국제적 관례에 비춰 일본에 강력하게 반환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서산 부석사의 고려 불상을 비롯해 170㎢ 면적의 대마도에는 오늘날 확인된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초의 한국 불상이 130여 구 존재한다. 저자는 이들 문화재를 약탈해간 왜구의 존재를 국내외 문헌을 통해 규명을 시도하는 한편, 삼국시대 이후 대마도와 한반도와의 1,000년 교류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10월 1일자 '잠깐독서'

최근작 :<문화유산으로 일본을 말한다>,<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2>,<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1>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김경임 (지은이)의 말
675년 전에 태어난 이 아름다운 고려불상은 어디에 있건, 누구의 손에 있건, 어떤 경로를 걸어왔건 장물에 앞서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이다. 더구나 장물이기 때문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발상은 불상이 대마도에서 도난당했다는 사실에만 관심을 두고 이 불상이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대마도로 건너가게 되었는지 우리의 과거 역사에는 눈을 감는 비정한 처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