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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평가 협회상 2006년 수상작으로 단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닌 실화다. 저자는 이 책을 위해 무려 10여년에 걸쳐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초판에서 몇몇 인터뷰를 검열로 인해 실을 수 없었을 정도로 체르노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미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전세계 10여개 국어로 번역되었으며 2006년 미국 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독백 형식의 연극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한국어판은 검열로 초판에서 제외됐던 인터뷰와 새로운 인터뷰가 추가된 2008년 개정판의 번역본이며, 특별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저자의 새로운 서문이 추가되었다.

무엇보다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하듯이 이 책은 미래를 보여준다. 체르노빌 사고는 과거에 일어났지만 지금 후쿠시마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남겨줄 것인가? 이 책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비오는 날 가슴 졸이며 아이 손에 우산을 쥐여줄 모든 엄마, 아빠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한국어판 서문 | 저자의 독백 인터뷰 | 역사적 배경 | 사람의 외로운 목소리, 하나

ChapterⅠ 망자의 땅
기억의 이유 | 산 사람과도 죽은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다 | 문에 기록된 삶 | 같이 울고 밥 먹자고 영혼이 하늘에서 부른다 | 닭도 지렁이를 찾으면 기뻐하고, 솥에서 끓는 것도 영원하지 않다 | 가사 없는 노래 | 오래된 두려움과 여자들이 말할 때 남자가 조용히 있던 이유 | 사람은 악을 통해서만 완벽해지며 솔직한 사랑의 말에 마음을 열 만큼 단순하다 | 군인의 합창

ChapterⅡ 조물주
오래 된 예언 | 달의 풍경 | 그리스도가 넘어져 소리치는 모습을 볼 때 이가 아팠던 증인 | 걷는 먼지와 말하는 흙 | 우리는 체호프와 톨스토이 없이 살 수 없다 | 성프란치스코는 새들에게 설교했다 | 무제 : 고함 | 두 목소리 : 남자와 여자 | 전혀 낯선 것이 내 속으로 기어들어온다 | 데카르트 철학과 부끄럽지 않으려 오염된 샌드위치를 먹은 이야기 | 오래 전에 숨어버렸지만 다시 나갈 방법도 만들지 않았다 | 막힌 우물 옆에서 | 역할과 슈제트에 대한 갈망 | 민족의 합창

ChapterⅢ 슬픔의 탄식
죽음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을 줄 몰랐다 | 흙이 되는 것은 너무 쉽다 | 위대한 나라의 상징과 비밀 | 무서운 일은 조용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 러시아인은 언제나 무언가 믿으려 한다 | 위대한 시대의 작은 생명은 보호 받지 못한다 | 한 때 우리가 사랑했던 물리 | 콜리마,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를 넘어서 | 자유와 평범한 죽음을 꿈꾸다 | 못생겨도 사랑할 아이 | 흔해 빠진 삶을 이해하려면 뭔가 덧붙여야 한다 | 벙어리 군인 | 저주받은 영혼의 질문 : 무엇을 해야 하고 누구의 탓인가 | 소비에트를 지킨 자 | 어린 올렌카를 만난 두 천사 | 한 사람의 거대한 권력 | 희생양과 제사장 | 어린이 합창

사람의 외로운 목소리, 둘 | 맺음말 대신

첫문장
나는 체르노빌의 증인이다. 무서운 전쟁과 혁명이 20세기를 대표한다고 하지만 체르노빌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최재천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시사인 <행복한 책꽂이> 2011 올해의 책으로 추천
: 책장을 덮고, 내 세계는 변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6월 04일자 새로나온 책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6월 04일자
 - 조선일보 2015년 10월 9일자 '문학·출판계뉴스'
 - 동아일보 2015년 10월 17일자 '책의 향기'

수상 :2015년 노벨문학상, 2013년 메디치상
최근작 :<붉은 인간의 최후>,<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아연 소년들>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한동대학교에서 영어와 언론을,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노 국제회의 동시통역을 공부했다. 듣고 읽는 이의 마음을 여는 소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주위 모든 것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새잎   
최근작 :<외부는 없다>,<아 지갑놓고 나왔다 7~10 세트 - 전4권 (완결)>,<아 지갑놓고 나왔다 9>등 총 22종
대표분야 :인터넷 연재 만화 20위 (브랜드 지수 2,89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