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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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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음식은 요즘 최고의 화두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은 사람들에게 더 긴 생애를 선물했지만, 그렇게 늘어난 생애는 대부분 관리가 필요한 취약한 가지가 되었다. 이에 따른 불안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꿈꾸게 했고 그것은 곧 건강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으로 귀결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학자들은 영양과 칼로리를 분석해 대답을 마련하고, 요리사들은 보기 좋고 맛도 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내놓는다. 또, 어떤 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체험해 효과를 본 것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우리 사회에는 ‘좋은 음식’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뭔가 미심쩍다. 이렇게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질병과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흔한 이유는 뭘까?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가짜는 아닐까? 사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정보 속에서 진짜를 가려내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체질과 상황이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한 가지 음식이 모두 같은 효과를 발휘하란 보장도 없지 않은가. 이럴 때, 사람들은 전문가를 찾는다. 그 분야에서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구를 해온 이들은 여러 가지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며 적절한 조언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최고의 음식(식품)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음식에 대한 가이드이자 활용서이다. 서문 |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든다 04 : 저자들이 말하고 싶은 것은 ‘좋은 음식’이다. 즉, 우리 몸에 이로운 건강한 음식인 것이다. ‘좋은 음식’이란 무엇이고, 어떤 효용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우리 밥상에서 활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저자들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총동원해 설명하고 있다.
건강하고 좋은 밥상을 고민하는 수많은 주부, 직장인, 학생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을 가려내고 활용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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