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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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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8월22일 화요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화가 루이 베루드가 루브르 박물관 카레관에서 '모나리자'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전날은 휴관일이었다. 그림이 없어진 후 24시간이 지나도록 누구 하나 눈치 채는 이가 없었다. 도난 사실을 알게 된 파리 경시청장 루이 레핀은 루브르 박물관을 폐관하고, 프랑스 국경을 봉쇄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카레관에서 얼마 안 떨어진 비상계단 한쪽 구석에서 액자 두 개가 버려진 것이 발견되었다. '모나리자'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호외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르피가로」 「파리-주르날」 「뉴욕 타임스」 등 언론이 '모나리자' 도난 사실을 다투어 보도했다. 경찰은 당시 루브르 박물관의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0세기 최대의 명화 도난 사건을 추적한 논픽션으로, 저자 R. A. 스코티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대담한 도둑, 능구렁이 같은 사기꾼, 백만장자 수집광, 흥미를 추구하면서 판매 부수를 급격하게 확장한 황색 저널리즘,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추격전 등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아리송한 미인, 라 조콘다를 차지하기 위한 희대의 사기극이 그 베일을 벗는다. 완전 범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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