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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조폭 맥마피아
미샤 글레니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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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국제 범죄조직의 놀랄 만한 세계로 안내하는 책. 저자는 300명의 무수한 갱스터들, 경찰관들, 조직범죄단의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고, 동시에 마약, 담배, 인신매매된 여자들, 불법 노동자, 무기 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의 성격을 파헤치면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글로벌리제이션의 함정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논평하고, 1980년대 이후 전혀 새로운 형태로 상호 연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범죄, 정치, 금전의 연결고리를 하나하나 풀어헤친다. 또 지금까지의 통상적인 단속 방법으로는 글로벌 빈곤과 점증하는 빈부격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조직범죄의 문제를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는 주장도 함께 펴고 있다.

제1부 공산주의의 붕괴

제1장 불가리아, 밀수와 협력의 범죄 지대
제2장 발칸 반도, 피 묻은 돈의 향연
제3장 러시아, 자본주의의 산파 역할 맡은 마피아
제4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파이프를 타고 흐르는 검은 돈

제2부 황금, 화폐, 다이아몬드 그리고 은행

제5장 이스라엘, 알리야로 마피아의 식민지가 되다
제6장 두바이, 인도 마피아가 세운 마천루
제7장 두바이, 지하경제와 지상경제의 공생
제8장 나이지리아, 국제 사기의 대명사로 떠오르다
제9장 남아프리카공화국, 흑과 백 그리고 빛과 그림자

제3부 마약과 사이버 범죄

제10장 캐나다와 미국, 마약의 합법화 vs 마약과의 전쟁
제11장 콜롬비아, 코카인이 부른 학살과 난민의 공포 행진
제12장 브라질, 사이버 범죄의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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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미샤 글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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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저널리스트이자 역사가. 처음에는 '가디언'지에서, 이어 BBC에서 중부 유럽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공산주의 붕괴와 옛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취재했다. 방송에 혁혁한 기여를 한 공로로 소니 골드 상을 비롯하여 여러 중요한 상을 수상했다. 동유럽과 발칸 반도에 대하여 세 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주요 정책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와 유럽 정부들의 자문에 응하고 있다. 또 3년 동안 NGO를 운영하면서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코소보의 재건사업을 도왔다. 그는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