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바클레이의 장편 추리소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바클레이는 영미권 추리범죄소설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서 엘리스 상에 2년 연속 수상 후보작에 오른 추리소설 작가이다. <이별 없는 아침>은 추리소설 기법과 가족애를 결합한 스릴러로, 2008년 영국 아마존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이 사라졌다. 소설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 후 25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사건 당시 십대였던 주인공 신시아는 남편과 아이를 둔 평범한 주부가 된다. 주인공 신시아는 실종사건의 후유증으로 아이를 한시도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려는 엄마로 등장한다.
이 소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세 가지이다. 하나는 신시아 가족이 갑자기 사라진 실종사건, 둘은 신시아의 이모 테스가 자신의 집 안에서 피살된 살인사건, 그리고 마지막은 신시아가 실종사건의 실마리를 잡으려고 의뢰했던 사설탐정이 남긴 의문의 죽음이다.
세 가지 사건은 이 소설의 중심에 선 실종사건의 진실을 남편 테리가 파헤쳐가는 동안 용의자를 어느 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전체적인 이야기 밑바탕에는 가족애가 깔려있다. 작가는 실종사건과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추리소설을 통해 가족 간의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최근작 :<페이스 오프> ,<사고>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 총 280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네 살 무렵 부모를 따라 캐나다 토론토의 교외로 이사를 갔다. 온타리오 카와타 호수 부근에 오두막 리조트와 이동주택 주차지를 사들여 운영하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당시 열여섯이었던 린우드가 가업을 이어받게 되었다(그의 회고록 《Last Resort》는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린우드는 스물두 살이 되던 해 리조트를 떠나 <피터버러 이그재미너>(Peterborough Examiner)에서 처음으로 신문사 일을 시작했으며, 1981년에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신문사인 <토론토 스타>(Toronto Star)에 입사했다. 1993년부터 신문사의 유머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수천 개의 칼럼을 썼다.
동시에 작가로 활동하던 린우드는 2004년부터 발표한 잭 워커(Zack Walker)가 등장하는 네 권의 코믹 스릴러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발표한 《이별 없는 아침(No Time for Goodbye)》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2008년, 신문사를 퇴사하고 본격적으로 책을 쓰기 시작한다.
그를 추리소설의 거장 반열에 올린 《이별 없는 아침》은 40개에 가까운 언어로 번역이 되었으며, 영미권 추리범죄소설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서 엘리스 상 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특히 이 작품은 영국에서 아마존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08년 단독 베스트셀러 소설로 선정되었으며, 독일에서 50만 부가 매진이 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발표된 린우드의 소설들(Too Close to Home(아서 엘리스 상 Best Novel 부문 수상), Fear the Worst, 네버 룩 어웨이, 사고, Clouded Vision,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 A Tap on the Window)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중 최근작인 《트러스트 유어 아이즈》는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준비중이다. 린우드는 2013년 현재 트렌트 대학에서 만나 결혼한 아내 니타와의 사이에 스펜서와 페이지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작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서칭 포 허니맨> … 총 122종 (모두보기) 소개 :번역가,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장르 소설 서평가, 드라마 평론가, 그리고 소설가.
서사 텍스트 해석에 관심이 높아서, 수많은 매체에서 다양한 종류의 평론과 칼럼을 쓰고 있다.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과 다채로운 관심사를 집약한 연작 미스터리 ‘나의 오컬트한 일상’ 시리즈를 시작으로 하여, 일상과 관계에 집중한 추리소설을 쓴다.
레이먼드 챈들러, 트루먼 커포티, 찰스 부코스키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많은 추리소설을 번역했으며, 소설 데뷔작 『나의 오컬트한 일상』외에 지은 책으로 장편 『서칭 포 허니맨』. 에세이집 『로맨스 약... 번역가, 에세이스트, 칼럼니스트, 장르 소설 서평가, 드라마 평론가, 그리고 소설가.
서사 텍스트 해석에 관심이 높아서, 수많은 매체에서 다양한 종류의 평론과 칼럼을 쓰고 있다.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과 다채로운 관심사를 집약한 연작 미스터리 ‘나의 오컬트한 일상’ 시리즈를 시작으로 하여, 일상과 관계에 집중한 추리소설을 쓴다.
레이먼드 챈들러, 트루먼 커포티, 찰스 부코스키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많은 추리소설을 번역했으며, 소설 데뷔작 『나의 오컬트한 일상』외에 지은 책으로 장편 『서칭 포 허니맨』. 에세이집 『로맨스 약국』,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가 있다.
물고기자리, B형.
오늘 아침, 나의 가족이 사라졌다
2008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5주 연속 1위! (UK)
이 책은 현존하는 추리소설의 대가 중 한 명인 린우드 바클레이의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바클레이는 영미권 추리범죄소설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서 엘리스 상 수상 후보작에 2년 연속 오름으로써 추리소설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작가이다. 그는 인물의 심도 있는 심리 묘사와 탄탄한 구성 속에 펼쳐지는 긴박한 이야기 전개, 그러면서도 편안하게 술술 읽히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사하고 있다.
<이별 없는 아침>(원제: No Time for Goodbye)은 추리소설 기법과 가족애를 기묘하게 결합한 신개념 스릴러로, 2008년 영국 아마존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독일에서 50만 부가 매진되는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미권 추리범죄소설 부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서 엘리스 상 수상 후보작!!
린우드 바클레이의 대표작인<이별 없는 아침>은 권위 있는 아서 엘리스 상 수상 후보작답게 훌륭한 추리소설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즉, 누구라도 궁금해할 만한 초반 이야기 설정부터 다음 페이지의 내용이 궁금해지도록 연속해 일어나는 사건들, 등장인물들의 일관된 성격 묘사, 25년 전의 실종사건과 21세기 초의 살인사건이 어긋남 없이 전체적으로 잘 짜인 구성 전개까지, 그러면서도 현대 미디어 문화에 대한 비판 등은 흥미로운 스릴러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한 요소들이다.
추리소설 기법과 가족애를 기묘하게 결합한 신개념 스릴러
무엇보다도<이별 없는 아침>이 가진 최대 강점은 등장인물들이 서로 맺고 있는 감정적 유대감을 간과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 기인해서 감성적인 스릴러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다. 또한, 바클레이는 소설의 화자를 가족을 잃어버린 여자가 아니라 그녀 옆을 지키는 남편으로 설정함으로써 화자가 감정에 빠지지 않고 사건을 객관적이면서 흥미롭게 풀어가도록 이끌고 있다.
<이별 없는 아침>의 주인공 신시아와 그녀의 남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정의 한 부부이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과 그 때문에 받은 상처로 남들처럼 평온한 생활을 하지 못한다. 그나마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일상생활을 간신히 버텨나갈 뿐이다. 소설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러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 전개 속에, 중간 중간 긴장감 있는 사건을 일으키면서 빠른 속도로 마지막 결론을 향해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