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오늘도 난, 집밥으로 쓴다
Note 01. 기억밥상 추억식탁
story 남보다 내 몸에 대한 예의를 차리다
보는 것이 먹는 것-연근조림, 연근전
이노베이터라 불러도 되겠습니까?-오징어채볶음
달콤한 배신이라면 언제든 다 받아주마!-고구마조림
지하실이 무섭지 않을 때-오이지무침
10원의 가지, 애정의 역사-가지볶음
오겡끼데스까? 오뎅아줌마-어묵볶음
당신처럼, 은색 슈트처럼-갈치구이, 갈치조림
그리움을 먹는다-코다리찜
한 컵보다 한 공기!-식혜
콕콕 쑤시는 것처럼 강렬한 오렌지빛-마른새우볶음, 마늘쫑 새우볶음
애愛호박 전성시대-호박전, 애호박 양파볶음
1인자는 표고, 2인자도 안 되는 건가?-애느타리 버섯볶음
김장독에 들어 있던 무맛을 기억한다면-비늘김치
어디에서나 밥상에 올라도 미움받지 않는다-배추김치
쓰레기 같은 걱정은 버리고 희망만을 담아라-만두, 만둣국
종소리를 따라 바가지를 들어라-두부계란부침과 달래간장
바다보다 깊지만 조금 비린 고등어에 대한 보고서-자반고등어조림
요리 프로그램의 비밀을 알게 된 그날부터-수제비
Note 02. 카피그릇 애환밥상
story 어느덧 사표를 낼 때가 오면…
말리다-무말랭이
어제의 괴로움을 시원하게 달래는 해장-북어국
우거지를 어떻게 생각하나요?-열무우거지 나물
‘봄처럼 살자’고 소곤소곤 나를 달래다-달래무침
우리는 도시락 세 자매-부추나물무침
아트와 카피의 행복한 결혼?-꽈리고추 멸치볶음
유치하게도 반찬에게서 위안을 받다-두부조림
당신의 비오는 일요일, 어떤가요?-김치부침개
청춘의 파전에서 뒷담화의 파전까지-파전
세상과 나 사이를 제로로 만들어라-고추부각,
따뜻하게 안아주는 깊고도 달콤한 포옹-양배추쌈
타이밍이 중요해-감자볶음
날 것의 향기로 세상을 품어라-깻잎절임
국물예찬-감자국, 시금칫국, 봄동국, 김두부국, 김칫국
당신의 인생도 국수처럼 술술-비빔국수
한여름 밤의 질주 본능-미역냉국
Note 03. 일맥상통 모녀밥상
story 스트레스와 아이스 사이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집+밥)엄마=무한대의 힘-밥
정체불명 두부요리, 팔방미인 두부선생-두부찌개
겨울이면 생각나는 광식이 동생 동태?-동태찌개
변하지 않는 건 절대 변하지 않는다-닭볶음
연분홍 치마를 두른 듯-무생채
무뚝뚝 하숙집 여사님이 칼을 들 때는-도라지나물, 도라지 오이생채
28선을 넘어서다-쑥국
2% 빈 듯한 매력, 생선 따윈 필요 없어!-무조림
엄마와 해결하지 못한 통일문제 중 하나!-콩나물무침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건 나이?-파데침
강원도 엄마-황태구이
엄마의 무한반복, 나의 무한도전-부추부침개
파스를 준비하고 강판을 대령하라-감자전
엄마의 소화제-무나물
착하게 건강하게 길들여진 입맛-말린 호박나물, 말린 가지나물
Note 04. 세상그릇 밥상별곡
story 세상 모든 맛집에 대한 생각
TV요리 벤치마킹의 맛있는 주말-보리비빔밥
진짜 도토리만 골라내라-도토리묵 무침
봄동 하나 넣었을 뿐-봄동라면
지글지글보다 보글보글이 좋아-된장찌개
봉인-장아찌
뷔페에서 성공하는 법-산적과 생선전
3분보다 3일-카레라이스
원조 돈가스로의 귀환-엄마표 돈가스
오징어가 진짜 주인공-오징어 채소볶음 덮밥
밤과 싸워 이긴 고구마?-고구마전
깊이와 열기 사이로-뚝배기 계란찜
콩음료 두 바가지-콩자반
야박인심, 삐침일관-꼬막
“우리 집으로 와” 당신의 멋진 초대-잡채
셜록 홈스, CSI도 못 푸는 문제-장조림과 메추리알
소풍 한번 가자!-엄마표 김밥
여행안정제 피로회복제-참치김치찌개
에필로그-불친절한 집밥요리사와 툴툴거리는 딸의 좀 오래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