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 <과학이 있는 우리 문화유산> 등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이종호씨의 저작. 세계유산에 견주어 밀리지 않는 독창성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7개의 유산을 꼽아 그 유산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인 원리와 가치를 풀어냈다.
지은이가 꼽은 7개 유산은 고인돌, 신란의 황금 보검, 다뉴세문경, 고구려의 개마무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고려 수군의 함포, 훈민정음이다. 각 문화재의 기원, 문화제와 관련된 역사적 일들, 가치등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도판을 첨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종호 (지은이)의 말
필자는 과학자이므로 우리 역사를 무턱대고 민족적 자부심에 호소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과학이라는 객관적인 눈으로 보더라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중국 등에서 전수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주변국인 중국은 동북공정을, 일본은 역사 교과서 왜곡을 통해 자국의 입맛에 맞게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으려 하는데,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유산과 역사마저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것이 '세계 7대 불가사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우리 유산을 모아 '한국 7대 불가사의'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야겠다고 결심한 시발점이다. 한국에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버금가는 유산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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