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후프, 마카레나춤, 텔레토비, 꽃무늬셔츠, 레인지니어링, 식스시그마... 왜 어떤 아이디어와 상품은 확 떴다가 금방 사라지는 '패드'로 전락하는데, 어떤 것은 오랫동안 인기를 끄는 성공적인 '혁신'으로 남는가? 그렇다면 일시적 유행, 즉 패드에 열광하는 것은 개인의 삶과 조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패드'는 마케팅 관련 용어로, '일시적 유행 혹은 반짝 유행'을 뜻한다. 이 책은 '패드'가 일어나는 원인과 개인 및 조직이 패드에 열광하고 현혹되는 사회적, 심리적 배경, 또 우리가 그런 시류에 편승하는 이유, 그로 인한 시행착오와 경제적 손실 등을 패드의 라이프사이클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 남일리노이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중서부 지역 사회학회장을 역임했다. 2006년 현재 델라웨어대학에서 사회학, 형사사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Random Violence>, <Damned Lies and Statistics> 등이 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회복력 시대』, 『글로벌 그린 뉴딜』, 『한계비용 제로 사회』, 『3차 산업혁명』, 『넛지』, 『괴짜경제학』, 『빌게이츠ⓐ생각의속도』, 『스틱!』, 『스위치』, 『포지셔닝』, 『전쟁의 기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마켓 3.0』, 『불황의 경제학』, 『팀 쿡』, 『실리콘밸리』 등이 있다.
<단어의 사생활> 우리는 하루에 1만 6천 개의 단어를 사용한다. 대화, 회의, SNS, 보고서, 이메일, 자기소개서, 논술 등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언어의 지문을 남긴다. 20년 이상 언어심리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보면 그의 성격, 심리상태, 지위, 타인과의 관계, 회사생활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무심코, 툭, 내뱉는 단어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준다는 독특한 심리학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