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간트 차트 같은 관리도구들? 아니다. 프로젝트 관리의 모든 문제는 바로 '사람'에게서 나온다. 올바른 사람을 찾고, 그들의 일을 조율하며 적절하게 동기부여를 하고, 팀을 건전하게 구성. 유지. 결속하는 것이 바로 성공하는 프로젝트 관리의 핵심이다.
전작 <피플웨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제기했던 저자가 이 책에서는 그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뽑고 관리하고 협력해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주인공 톰킨스가 소프트웨어 수출국을 만들려는 독재자에게 납치되어, 6개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불가능한 데드라인과 싸우고, 그 과정에서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원리를 다양하게 시험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다.
상사와의 스트레스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경험들, 프로젝트 관리가 계획처럼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의 당혹감, 그리고 팀원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관리의 문제등 평소에 겪었던 다양한 상황들을 접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해결책도 함께 찾을 수 있다.
개발 방법론부터 조직 기능과 역기능까지 여러 주제를 다룬 책 9권을 비롯해 소설 2권, 단편집 1권을 집필하거나 공동 집필했다. 가끔씩 맡는 프로젝트와 팀 컨설팅에서는 주로 전문가 소견을 제시해 균형을 잡아준다. 현재는 메인 대학교(University of Main)에서 3년째 즐겁게 윤리학을 가르치며 캠던에 살고 있다.
건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고려대학교 정보전산원 근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특수개발실을 거쳐, 2004년 현재 삼성 SDS에서 국방 프로젝트 관련 컨설턴트 역을 수행하고 있다.
IEEE, ACM, AFCEA, PMI 정회원이며, 삼성 SDS 멀티 캠퍼스 등에서 PM/PMP 과정 강사로도 활동한다. 번역한 책으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전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