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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실생활에서 한 말을 어른들이 받아적어 둔 것을 그 아이들이 어른들의 글씨를 보고 그림을 그리듯이 글자를 쓰고 그림도 그려넣은 것을 엮은 책. 글과 함께 아이들이 그린 그림 그대로를 썼으며, '마주이야기 시' 교육을 하는 박문희 선생의 설명과 이오덕 선생이 아이들의 글을 하나하나 풀어놓은 것을 실었다.

1권에 이어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한 말을 담았다. 이오덕 선생의 풀이를 보면서 아이들의 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그 전에 아이들의 시를 먼저 보았으면 좋겠다. 내 엉덩이는 홍시 엉덩이라서 만지면 터지니까 만지지 말라고 하는 형주의 시나, 깜박깜박하는 눈을 보고는 눈에 건전지가 들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 지현이의 시, 자기가 유치원에 간 사이 동생이 자신을 찾는지 물어보는 홍래의 시 등 너무 예뻐서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의 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1. 몸이 막 떠려 -이호윤
홍시 엉덩이야 -조형주 / 쿵덕쿵덕 -유심연 /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상민 / 깜빡깜빡할 수 있잖아 -김지현 / 시원하게 하는 방법 알아? -김지현 / 노래를 들으면 -송한얼 / 마주이야기가 좋아요 -권다영.전재원.권은영.성승윤.정다영

2. 이렇게 막 나오니깐 -안호성
딱 보니 알겠어요 -박정훈 / 감기 -신예지 / 비옷만 입고 가야지 -조은별 / 김꽃게 -김지원 / 나 닮았어요 -문호은 / 마음대로 붙이고 그려요

3. 할머니 같애 -박홍철
무슨 그림 그리니? -허준 / 슬퍼서 울어 -김현아 / 병아리 핏줄 -황채린 / 안 가봐서 몰라 -송민석 / 마주이야기가 좋아요 -강민석.권혜리.민선하.홍기태

4. 더이상 크고 싶지 않아요 -김대성
형아 찾아 안 찾아? -김홍래 / 팔 아프니까 -송은주 / 튀겨질 뻔했어요 -김진혁 / 이때까지 몰랐지요 -이명진 / 사랑한다고 말했거든 -류성준 / 왜 비가 오는지 알아? -정세진 / 마음대로 붙이고 그려요

5. 두손으로 줘 -이월아
박찬호 선수 -이동곤 / 참 이상해요 -김우식 / 마음의 시간 있어? -성진원 / 생각을 고쳐야 되나? -정윤환 / 콧구멍만 두 개 보인다 -우지훈 / 엄마 알통 -조창환

글자를 쓰고 싶어하는 아이들 박문희
아이들 말에 대한 생각 이오덕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이주영 (문학박사. 전 초등학교 교장. 현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어린이문학가)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어린이책 200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刊)

최근작 :<마주이야기 세트 - 전3권>,<엉덩이에 뿔 안 나드라요>,<나는 다 믿어요> … 총 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내가 무슨 선생 노릇을 했다고>,<[큰글자도서] 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시정신 유희정신> … 총 152종 (모두보기)
소개 :

박문희 (엮은이)의 말
"얘들아, 너희들 관형이가 '아빠도 여기 들어와서 신문지 깔고 응가 하세요.'한 말 생각나 안나? "
"생각나요."
"수진이가 '엄마, 제 얼굴에 침 튀기지 마세요.' 한 말은?"
"생각나요."
"진서가 '14는 15한테 까불면 안되지.'한 말은?" "생각나요. 재미있어요."
"그래, 너희들이 한 말이 이렇게 잊혀지지 않고 생각나는 것은 재미있어서 그런 거야. 이렇게 재미있는 말을 그대로 글자로 쓰고 그림도 그려서 책으로 엮어보자. 그러면 아주 좋은 책이 될 거야."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자기가 한 말을 글자로 쓰고 그림도 그려 넣고 해서 '마주이야기 시' 책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들어 있고 자기 또래들이 하고 싶은 말이 들어 있는 '마주이야기 시' 책을 받아들고는 자기것 먼저 찾아 읽고, 그 다음은 가장 친한 동무의 말을 찾아 읽고, 그리고는 재미있다, 재미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