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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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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서쪽으로 약 370km 떨어진 작은 섬 몽생미셸. 최근 드라마 [더 패키지]의 주요 배경지로 등장하면서 파리의 여행자에겐 엄청난 유혹이 되는 매력적인 근교 마을이다. 투어에 참여하기 전까진 베일에 둘러싸인 이 섬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짐작하는 게 어려웠던 것도 사실. 오로지 몽생미셸을, 몽생미셸에 의한, 몽생미셸을 위한 친절한 여행 에세이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인구 80명의 작은 마을 몽생미셸에는 이미 연간 350만여 명의 여행자가 찾아 미카엘 대천사의 계시로 지어진 수도원을 감상하고 간다. 바다 위에 오롯이 떠 있는 지형 탓에 백년전쟁 기간에는 천연 요새로,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는 감옥으로 쓰이며 역사의 파고를 겪었던 이곳 수도원.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인류 모두의 유산이 되며, 1300년의 지난 세월만큼이나 방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몽생미셸 최고의 지식가이드로, 8년간 현지에서 머물며 수집한 프랑스 사료와 주민들의 인터뷰, 약 1만5000명의 여행자와 호흡하며 쌓은 각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한 권의 책에 모두 풀었다. 섬에 도착한 그 순간부터 갯벌을 따라 수도원 입구까지 펼쳐지는 모든 풍광은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수도원 내부 공간 하나하나의 기록과 요소별 상세한 해설은 비(非)신자에게도 수도원이 특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작 :<프랑스 데이>,<몽생미셸> … 총 3종 (모두보기)
소개 :약 700회의 유로자전거나라 지식가이드 투어로 어림잡아 1만5000명의 여행자에게 몽생미셸을 소개했다. 두 달간 이곳에 살아보기도, 마을 사람들과 오랜 친구로 지내온지도 어언 8년. 조심스럽게나마 이곳을 가장 사랑하는 동양인이 아닐까 스스로 자부해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진실과 ‘알아도 허락되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자연의 위대함 앞에 오늘도 겸손히 배워가는 중. 몽생미셸이 궁금한 예비 여행자에게 양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펜과 사진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