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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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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애인 에바 브라운, 그녀는 어떤 인물이었는가. 열일곱 살의 나이에 마흔의 히틀러를 만난 에바 브라운은 2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히틀러에게 있어 가장 충실한 정치적 동지였으며, 심리적 위안자였다. 이 책은 1929년 뮌헨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1945년 4월 30일 베를린의 지하벙커에서 함께 목숨을 끊기까지 그 위험하면서도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떻게 그런 인간을 사랑할 수가 있었을까?” 히틀러는 20세기를 광기로 각인시킨 대표적인 인물이기에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의문이다. 저자는 바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에바 브라운에 관한 수많은 인터뷰와 회고록, 기밀문서 등을 하나하나 추적하여 이 책을 완성했다. 단순히 독재자와 금발의 어린 애인의 사생활을 엿보려고 한 책이 아니다. 에바 브라운을 통해 히틀러와 그의 시대를 비판적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히틀러의 악마적 이미지를 해부할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만남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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