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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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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나고 놀라운 우리의 조상, 최초의 현생인류의 모든 것.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생존은 우리시대의 키워드다. 하지만 그것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오래전에 존재했던 우리의 조상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열대 아프리카에서 5만 년 전 시작되어 1만 5천 년 전쯤 빙하시대가 끝난 뒤까지 계속된 최초의 현생인류, 크로마뇽인. 이 책은 바로 그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적응력에 대한 이야기다.
고고학과 인류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브라이언 페이건 교수의 이 책은, 크로마뇽인들이 기후와 환경이 극단적으로 변하는 세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과학적 사실과 실감나는 묘사로 흥미진진하게 풀어간 대중고고학책이다. 크로마뇽인들이 이주하기 전 이미 프랑스 베제르 강을 따로 살고 있었던 짙은 눈썹의 네안데르탈인과의 역사적인 만남에서부터 그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들은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 네안데르탈인들은 그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어떻게 세상에 적응해나갔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해나간다. 페이건 교수는 크로마뇽인들만큼 변화무쌍한 기후와 환경 속에서 생활한 인간은 거의 없으며, 그들도 우리처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살았고 불확실한 도전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인간이 가진 독특한 적응력과 창조력 그리고 기회주의적 특성에 의존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여러 크로마뇽인들에 관한 책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많은 책들과 대중들은 크로마뇽의 예술을 통해서 그들을 정의하지만, 사실 그들의 예술은 거대한 존재의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었을 뿐이다. 반면, 이 책은 그동안 소수만이 주목했던 그들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 그리고 아주 오래된 일상의 리듬에 대한 의문들을 탐구하고, 그것을 학계가 아닌 대중들을 위해 풀어놓는다. 서문_ 크로마뇽인,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변화에 적응했는가_4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2년 05월 26일자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2년 05월 26일자 - 동아일보 2012년 05월 26일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2년 05월 26일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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