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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먹는 인문학 도시락 시리즈 1권. 옛이야기 전문가 서정오의 사회 비평집이다.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꼭 풀어야 할 주요한 사회 정치 문제들인 세월호 사건, 아이들 인권, 구제역 파동, 경쟁교육, 강정마을 해군기지, 종북, 전교조, 여성차별, 전체주의, 진영 논리, 부자와 약자, 성공의 의미, 외모지상주의, 학력 사회, 애국심의 의미, 일과 놀이, 책 읽기 등 33가지 인문학적 주제들을 풀어냈다.

서정오 작가의 옛이야기를 듣고 보고 자란 아이들이 이제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 간다. 이미 어른이 된 사람도 있다. 청소년은 중고생 연령 때이다. 우리 사회는 학교의 재학 학년으로 사람의 나이를 치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청소년은 자연의 나이로 보면 적은 나이가 아니다.

청소년은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의 젊은 어른이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 할 나이다. 사회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다. 교과서와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가 청소년의 사회의식을 무디게 만들고 사회적 실천을 가로막는다. 이 책은 어른들도 잃기 좋지만 무엇보다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이 읽기 맞춤한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주요한 문제들을 읽고 토론하는 인문학 공부 거리로 삼기에 좋다.

여희숙 (전 도서관 친구들 대표, 「책읽는교실」저자)
: 그래요. 맞아요!

세상에 없던 이야기책 ‘옛이야기보따리’가 처음 나왔을 때, 서정오 선생님을 우리 학교 달빛독서교실에 저자로 모신 적이 있습니다. 그 밤 선생님이 들려주신 바리데기 이야기로 아이들과 우리 모두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를 간직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 인연으로 저는 선생님 책은 나오는 대로 다 읽는 독자가 되었습니다. 덕분에?참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산문집《철수야 놀자》를 내시면서 뜻밖에 제게 맨 처음 읽을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저는 산문집 읽기를 좋아합니다. 어떤 글보다 작가의 삶과 생각이 온전히 담겨 있는 글이라 여겨져 꼭 사서 읽고 모으기도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조근조근 옛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서정오 선생님이 오늘의 세상을 보는 눈은 날카롭고 깊고 맑고 따뜻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맞아요!’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요. 부끄럽고 미안하고 안타까워서, 도저히 쓰지 않을 수 없어서?쓰신 글들이라 읽는 이의 마음도 마구 흔들어 놓습니다. 청소년들도 읽고, 어른들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분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책으로 쓰이면 좋겠습니다.

수상 :2019년 정채봉 문학상, 2004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수상작
최근작 :<선녀와 나무꾼>,<구운몽>,<이랴? 또 이랴?> … 총 167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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