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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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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또 다른 작품 <용감한 선장들>이 완역 출간되었다. 그동안 어린이용으로 축약된 버전이 나온 적은 있지만 원본 그대로 완역 출간된 것은 국내 최초다. 특히 초판본에 실렸던 일러스트레이터 I. W. 테이버의 삽화도 그대로 살려 이번 출간의 의미가 더욱 크다.

영어권에서 <용감한 선장들>은 <정글북>, <킴>과 함께 러디어드 키플링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영화로도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감독 빅터 플레밍의 1937년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 특히 명배우 스펜서 트레이시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지 비평가들은 <용감한 선장들>의 상징성에 주목해, 미국 서부 벼락부자의 아들과 미국 동부 어부들의 만남은 결국 동부와 서부, 또는 전통과 혁신, 또는 낡음과 새로움의 만남과 갈등이라는 그 당시 미국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설정이라 해석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작품은 박진감 넘치는 모험소설이자, 한 철부지 소년이 모험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치며 성숙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성장소설의 수작이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작품 해설

첫문장
열려 있는 흡연실의 출입문 밖에는 북대서양의 안개가 자욱했다. 커다란 정기 여객선은 이러저리 흔들리며 근처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을 향해 경적을 울리고 있었다.

15세 소년 하비 셰인은 부유한 사업가인 아버지의 무관심과 노심초사하는 성격인 어머니의 과보호 속에서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그래서 어딜 가나 ‘버릇없는 녀석’으로 손가락질을 당한다.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대서양 횡단 여객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던 하비는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실수로 난간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지고 만다. 다행히 인근의 대구 어장 그랜드뱅크스에서 조업 중이던 대구잡이 어선 위아히어호에 구조된 하비는 당장 배를 육지로 돌리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선장 디스코 트루프는 재벌 2세로 자처하는 하비를 정신이상자로 취급할 뿐이다. 급기야 하비는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을 도둑 취급하며 악담을 퍼붓다가, 격분한 선장에게 주먹질을 당하고 나가떨어진다.
비슷한 또래인 선장의 아들 댄에게 위로를 받고 정신을 추스른 하비는 선장에게 사과한 다음, 위아히어호가 조업을 마치고 육지로 돌아갈 때까지 몇 달 동안 선원으로 근무하기로 합의한다. 작은 보트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서 낚시로 대구를 잡고, 그렇게 잡은 대구를 소금에 절여 선창에 쌓고,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는 등 고된 노동을 감내하면서, 하비는 생소한 뱃사람 생활에 적응해 간다.
하비는 대구잡이를 통해 힘든 노동의 보람과 즐거움을 깨닫고, 다른 어선의 침몰과 사망 사고를 목격하는 가운데 죽음의 공포와 직면한다. 동료들의 격려와 질책을 통해 ‘진짜 어부’로서의 기술과 요령을 익히고, 끝도 없고 변화무쌍한 바다의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감동과 경외를 느낀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버릇없는 소년에서 책임감 있는 청년으로 훌쩍 성장하고, 결국 동료들과 함께 무사히 육지로 돌아와 그리운 부모님과 상봉한다.

수상 :1907년 노벨문학상
최근작 :<초등학생들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세트 - 전6권>,<사랑의 책>,<The Jungle Book 정글 북 (교재 + MP3 파일 다운로드)> … 총 36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사진가. 청소년기에 포경선에서 일하기도 했다. 미국 서부 해안을 담은 입체 사진 연작 시리즈를 남겼다.
최근작 : … 총 200종 (모두보기)
소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종교 분야의 번역서로는 『불멸의 열쇠』, 『영웅의 여정』, 『신화와 인생』,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 등이 있다.

찰리북   
최근작 :<덜덜이와 붕붕이>,<나는 블룽과 함께 삽니다>,<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등 총 113종
대표분야 :외국창작동화 16위 (브랜드 지수 41,453점), 그림책 20위 (브랜드 지수 20,598점)
추천도서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세트 - 전6권>
책을 만들다 보면, 모두 소중하지만, 특히 애정이 가는 책이 있다.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가 그렇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저자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신선하고, 진지하고, 유쾌하다. 30여 년간 아이들에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가르친 선생님의 글과, 순간순간 햄릿이 되거나 또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글과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고전이라면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인문학의 첫 걸음을 떼는 도서로 꼭 권하고 싶다. 찰리북의 첫 작품이자, 출간된 지 9년 동안 단 하루도 거루지 않고 매일 팔려 나가는 책이다.

찰리북 박철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