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저학년 책읽기 시리즈 11권.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심어 주기 위한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김은의 작가가 정신 없는 콩만이의 짝궁 인영이가 쓴 「별난 콩만 일기」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가려진 콩만이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인영이와 콩만이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어떤 글보다 솔직한 ‘일기’라는 형식은 친구를 바라보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마음속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 주어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뭐든 눈에 띄는 대로 가져오기 좋아하는 가져오기 대장, 까불어 까불어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까불이 대장, 게다가 지각은 맡아 놓고 하는 지각 대장에다가 벌레라면 사족을 못 쓰는 콩만이. 콩만이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흔히들 말하는 정신 없고 주위가 산만한 아이다. 이런 콩만이와 모범생 짝꿍 인영이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1. 별난 콩만 일기
2. 공만희 vs 콩만이
3.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4. 껍데기 두고 나온 달팽이
5. 나는 나는 자라서
6. 길앞잡이의 비법
7. 한 수 위? 설마!
8. 방귀 뀌고 큰소리치기
9. 송충이가 나비가 된다고?
10.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