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책. 이어령, 박이문, 김열규, 한돈희, 김정운, 하지현, 임헌우 등 다양한 분야의 원로·중견 학자와 전문가들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한국인을 탐색한다. 세계가 놀라는 성공 신화를 이룩한 한국인의 힘은 어디서 오는지, 그 토양이 된 한국인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그 정체성은 한국인의 삶에서 어떻게 발현하는지, 흥미로운 담론이 펼쳐진다.
본문에 삽입된 풍부한 칼라 사진과 그림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 어려운 중독성이 있다. 한국인 고유의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아야 할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