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토론학교 시리즈. 토론으로 만나는 색다른 예술이야기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성형수술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폭력적인 이미지에 노출될수록 폭력적이 될까?’, ‘문학 작품을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될까?’, ‘미술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 위작이라면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 ‘창의성은 하늘이 내린 재능일까?’ 이 여섯 가지 질문은 우리가 미처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던 예술을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는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예술’을 ‘토론’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준다는 데 있다. 책을 열면 피아노를 치는 대신 건반 앞에서 가만히 앉아 4분 33초 동안 수군거리는 말소리, 헛기침 등 객석에서 청중이 내는 소음을 ‘우연의 음악’으로 들려준 존 케이지와 실제 인간의 피를 응고시켜 작품을 창조한 마크 퀸, 자신의 배설물을 ‘예술가의 똥’이란 이름으로 예술로 만들어버린 피에르 만초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것들이 예술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을 품게 되고, 곧 ‘그래! 예술은 경계를 허무는 일이야’, ‘아니야! 예술도 예술 나름이지’ 하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입장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불꽃 튀는 토론은 읽는 이를 매혹적인 예술 세계 속으로 유쾌하게 이끌어준다.
최근작 :<중학생 토론학교 : 예술과 아름다움> ,<그림 상상력 학교> ,<그림으로 떠나는 생각여행>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객원교수이며, 이화여대 철학연구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떠나는 생각 여행』(문체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중학생 토론학교, 예술과 아름다움』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함께 쓴 책으로 『초등 철학교과서』(경기도교육청, 2015), 『중학생 토론학교, 교육과청소년』(문체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등이 있습니다.
『중학생토론학교_예술과 아름다움』은 토론으로 만나는 색다른 예술이야기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성형수술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폭력적인 이미지에 노출될수록 폭력적이 될까?’ ‘문학 작품을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될까?’ ‘미술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 위작이라면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 ‘창의성은 하늘이 내린 재능일까?’ 이 여섯 가지 질문은 우리가 미처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던 예술을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는다.
이 책은 예술의 주요 쟁점과 개념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작품 이미지와 함께 섬세하고 밀도 있게 엮어내었다. 앤디 워홀, 다빈치, 로댕, 뒤샹, 훈데르트바서, 고야, 노먼 록웰, 드가, 루벤스, 히치콕, 셰익스피어, 안네, 박수근…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 토론하다 보면 낯설기만 했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이름과 어렵게만 보였던 예술 작품이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 번이라도 예술의 아름다움을 맛보게 되면 삶... 『중학생토론학교_예술과 아름다움』은 토론으로 만나는 색다른 예술이야기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성형수술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폭력적인 이미지에 노출될수록 폭력적이 될까?’ ‘문학 작품을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될까?’ ‘미술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 위작이라면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 ‘창의성은 하늘이 내린 재능일까?’ 이 여섯 가지 질문은 우리가 미처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던 예술을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는다.
이 책은 예술의 주요 쟁점과 개념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작품 이미지와 함께 섬세하고 밀도 있게 엮어내었다. 앤디 워홀, 다빈치, 로댕, 뒤샹, 훈데르트바서, 고야, 노먼 록웰, 드가, 루벤스, 히치콕, 셰익스피어, 안네, 박수근…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 토론하다 보면 낯설기만 했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이름과 어렵게만 보였던 예술 작품이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한 번이라도 예술의 아름다움을 맛보게 되면 삶은 이전과 같지 않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예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비추는지, 예술이 인간과 세상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나의 문제를 어떻게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풀어갈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깨달게 될 것이다.
토론으로 가로지르는 여섯 가지 예술 이야기
예술이란 무엇일까? 청소년들에게 예술이란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국어, 수학, 과학 등 더 중요한 과목을 공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나 공부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답답한 일상에 무력함을 느낄 때 소설 한 편, 노래 한 곡, 그림 한 점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위로가 된다. 한 번이라도 예술의 아름다움을 맛 본 아이들의 삶은 이전과 같지 않다. 다른 어떤 과목도 제공할 수 없는 열정, 공감, 다채로운 인간성, 풍부한 상상력, 깊은 사고력…… 이 모든 것을 예술이 선사해 주기 때문이다.
『중학생 토론학교_예술과 아름다움』은 출구를 찾지 못해 꽉 막힌 청소년들의 생각과 마음에 한 줄기 시원한 숨통을 틔워주는 책이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성형수술로 거듭날 수 있을까?’ ‘폭력적인 이미지에 노출될수록 폭력적이 될까?’ ‘문학 작품을 내 마음대로 읽어도 될까?’ ‘미술 작품이 진품이 아니라면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 ‘창의성은 하늘이 내린 재능일까?’ 이 여섯 가지 질문은 멀리 따로 존재하던 예술과 아름다움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이들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놓는다.
세상이 던진 질문에 예술이 답하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예술’을 ‘토론’이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준다는 데 있다. 책을 열면 피아노를 치는 대신 건반 앞에서 가만히 앉아 4분 33초 동안 수군거리는 말소리, 헛기침 등 객석에서 청중이 내는 소음을 ‘우연의 음악’으로 들려준 존 케이지와 실제 인간의 피를 응고시켜 작품을 창조한 마크 퀸, 자신의 배설물을 ‘예술가의 똥’이란 이름으로 예술로 만들어버린 피에르 만초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것들이 예술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을 품게 되고, 곧 ‘그래! 예술은 경계를 허무는 일이야’ ‘아니야! 예술도 예술 나름이지’ 하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입장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불꽃 튀는 토론은 읽는 이를 매혹적인 예술 세계 속으로 유쾌하게 이끌어준다.
“‘아름다움’ 자체의 탐구는 철학의 몫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지혜’에 대한 사랑이 철학이지요, 아주 오래전,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을 두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여럿이 나눈 대화를 통해 생각이 점차 여물었습니다. 원래 가졌던 생각이 아니라 이야기를 주고받아 떠오른 생각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그날의 대화를 ‘잔치’를 뜻하는 『향연』이란 책에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을 나누는 자리는 앎의 잔치, 향연과 같습니다.”
- 서문 중에서
‘그림철학자’라 불리는 저자의 말처럼 ‘토론’은 ‘잔치’와 같다. 로댕, 앤디 워홀, 다빈치, 뒤샹, 훈데르트바서, 고야, 노먼 록웰, 드가, 루벤스, 히치콕, 셰익스피어, 안네, 박수근…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 토론하다 보면 낯설게만 느껴졌던 수많은 예술가들의 이름과 어렵게만 보이던 예술 작품이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동시에 예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비추는지, 예술이 인간과 세상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잔치를 벌일 시간
이 책은 현대 예술의 경향과 예술에 대한 철학적, 미학적 개념들을 쉽고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인간이 아름다움을 가지려는 이유와 그 의미를, 새롭고 적절한 것을 만드는 창의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대중매체의 폭력 이미지가 우리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도록 만든다. 작품을 제작한 예술가의 의도와 독자의 자유로운 감상에 대한 문제나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예술 작품과 진품과 진품이 아닌 그림을 통해 진정한 가치에 대한 질문 역시 함께 던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세상을 담은 예술과 그 예술이 품은 아름다움에 관한 설렘 가득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예술과 우리 삶의 관계를 생생히 인식하고,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 역시 독창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말하듯 예술이란 삶을 어루만지고 성찰하게 하며 주어진 것을 넘어 더 아름다운 세계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