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격동의 시대 격정적인 삶을 살다 간 ‘젊은 그들’의 꿈과 좌절
제1장 새 물결 새 바람, 그 이름 개화사상
개화의 선각자, 서울 ‘북촌’ 박규수와 그의 집 ‘사랑방 손님들’
개화사상의 원류 실학파의 ‘북학’과 박제가의 북학사상
제2장 역사의 전면에 나선 ‘젊은 그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후기 조선왕조
김옥균, 운명의 마을 서울 ‘북촌’에서 뜨다
젊은 그들, ‘불온서적’을 탐독하고 ‘불온서클’을 조직하다
대원군의 집권과 이에 맞서 이긴 민비의 세 불리기
일본의 조선 침탈 신호탄 운요호 사건
갑신정변의 전주곡 임오군란
고종과 개화파, 일본 미국을 벤치마킹하다
제3장 ‘3일 천하’로 끝난 허무한 꿈
난관에 부닥친 1단계 ‘거사’ 계획
심기일전 ‘거사’ 세부계획을 재수립하다
정변 가담자 포섭 및 행동대원 동원 준비
‘운명의 날’ 1884년 12월 4일, ‘정변’을 결행하다
신정부 조각과 정강 공포
신정부, 청국 군 개입으로 3일 만에 무너지다
수구파의 반격과 잔혹한 보복
예견된 실패-디테일이 부족한 스케일
잃은 것과 얻은 것
제4장 참담한 망명 생활-그 ‘잃어버린 10년’
후쿠자와 유키치를 다시 만나다
박영효의 김옥균 콤플렉스
거듭되는 신변위협과 재기의 몸부림
절해고도 오가사와라 섬으로 추방되다
두 번째 추방지 홋카이도에서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좌절 속에서의 문란한 사생활
피할 수 없는 선택, 거부할 수 없는 유혹-상하이 행
제5장 혜성처럼 떠오르다 운석처럼 떨어지다
더욱 암담해진 조국의 현실
동학농민군 진압과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 지배권을 선점한 일본
상하이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다
김옥균 암살은 조중일 ‘3국 합작 모살’
암살자 홍종우의 그 뒤 행적
제6장 망국의 길에서 다시 만난 ‘북촌’ 개화파들의 험난한 행로
재기와 좌절을 반복하며 친일파로 전락한 박영효
정계 복귀 후 미국에 재 망명하여 쓸쓸히 생을 마감한 서광범
자기실현과 조국의 독립을 꿈꾸며 다채로운 삶을 살다간 서재필
전통과 근대화를 아우른 중도 개화 주창자 유길준
죽음 앞에서도 의연했던 ‘조선의 마지막 개화파’ 김홍집
도피 중 전설 같은 죽음을 당한 올곧은 재정 전문가 어윤중
망국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천수天壽를 다한 현실주의자 김윤식
〔에필로그〕인간 김옥균의 빛과 그림자-왜 이 시대에 김옥균을 다시 이야기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