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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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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사랑의 리얼리티를 예민한 감성으로 포착하는 최갑수 작가의 다섯 번째 책. 인생과 외로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 작가는 외로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 광폭한 바다 앞에 홀로 서서 우리의 생과 삶의 리얼리티에 대해, 그 맹목적이고 본능적인 것에 대해 생각하고, 지나간 옛 사랑을 통해 사랑한다는 말의 덧없음에 대해 세월의 덧없음에 대해 깨닫는다.

작가는 말한다. 시간은, 추억은, 세월은 분명 연속적인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우리는 인생의 부분을 건너뛰며 살고 있다고, 선 위를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점 위에 우두커니 서 있다고. 그리고 어느 순간 징검다리를 건너듯 다른 점으로 훌쩍 건너간다고.

또한 작가는 인생을 더 힘차게 살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당신뿐만 아니라 모두들 그렇다고, 모두들 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위로한다. 담담하게 때론 시니컬하게 때로는 쿨하게 이야기 하지만 그의 글에는 생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힘이 있다. 인생을 이야기하기에 적당할 만큼 나이를 먹고 있는 작가의 글과 사진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인생은 잘 지내고 있나요?"

최근작 :<[큰글자책]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큰글자책] 사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큰글자책] 어제보다 나은 사람> … 총 53종 (모두보기)
SNS ://www.instagram.com/ssuchoi
소개 :시를 쓰고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시집 『단 한 번의 사랑』과 산문집 『어제보다 나은 사람』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밤의 공항에서』 등을 썼다.
사진전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와 <밤의 공항에서>를 열었다.

최갑수 (지은이)의 말
내 어깨에 머물렀던 당신 손의 따스한 온도,
당신이 내게 건네주었던 빵 한 조각,
그것은 위로였고 나를 여기까지 살게 했다.
내게 왜 그토록 여행에 열중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에게 받았던 위로들을 누군가에 전하기 위해서라고 답할 수밖에는.
나는 여행을 통해 점점 온전한 인간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러니 나는 최선을 다해 여행할 것이다.
당신은 아직 나를 더 위로해 주기 바란다.

나무수   
최근작 :<홈·브런치>,<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지아의 인형 리페인팅 수업>등 총 11종
대표분야 :음식 이야기 6위 (브랜드 지수 19,373점), 제과제빵 12위 (브랜드 지수 12,598점), 뜨개질/퀼트/십자수/바느질 15위 (브랜드 지수 39,93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