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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총서 2권. 예술적, 시각적, 이미지적 경험이 어떻게 전시와 글의 재료가 되는지를 다룬다. 한국의 대표적인 독립큐레이터인 저자는 큐레이터의 실천에 대해 고민하며, 자전적인 경험담 없이도 그 실천을 말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큐레이터라는 존재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큐레토리얼 실천을 수행한다. 옌스 호프만이 큐레이팅이라는 행위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목록화하여 사전 형식의 책을 만들었다면, 개념미술의 대표적인 큐레이터이자 출판인인 세스 시겔로브는 직물을 모으는 직물 수집가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재료로 삼아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나간다.

저자는 두 사례를 통해 큐레이팅이란 무엇이고 또 큐레이터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큐레이터로서 전시를 기획하고 글을 쓴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는다. 큐레이팅에 대한 실무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않지만 큐레이터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이 어떻게 전시와 글의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1 아무것도 손에 들지 않고 큐레이팅하기
2 미술 글쓰기
3 부록
- ‘시청각적 글쓰기’ 강연을 위한 노트
- 큐레이팅의 물질, 경험, 위치
- 파일, 사물함, 크레이트

최근작 :<서울리뷰오브북스 12호>,<방법으로서의 출판>,<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본지 편집위원.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로 전시 도면에 관한 박사 논문을 썼다.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며 저서로 『1:1 다이어그램: 큐레이터의 도면함』 등이 있다. 전시 공간 시청각랩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