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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에 겨운 길을 가고 있는 아들을 둔 한 가족이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책. 저널리스트이자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셰프는 부모가 해결해줄 수 없는 절망의 세계로 가버린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약물중독 문제를 중독자와 그에게 중독되어가는 또다른 중독자, 가족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묘사한 책이다.

악마의 약이라 불리는 크리스털 메스에 중독되기 전 닉은 애교 많고 영리하며 사랑스러운 소년이었다. 하지만 메스를 시작한 후 닉은 밥 먹듯 거짓말을 하고 난폭한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집을 나가 부랑생활을 하는 아이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이런 아들을 둔 아버지는 집을 나간 아들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어딘가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속을 태운다.

계속되는 재활, 재발과 실종. 아들에게 끊임없이 배신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조건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저자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메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며, 제대로 된 재활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저자는 「뉴욕타임스」에 아들 닉의 약물중독에 관한 글을 기고하면서 미국 내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아미스테드 모팽 (소설가)
: 나 혼자만 이 힘든 여정을 걷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수백만 부모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줄 책.
앤 라모트 (구겐하임 문학상 수상 작가,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 저자)
: 때론 가슴을 후벼 파고 쥐어짜고, 때론 뭉클하게, 뜨겁게 만든다.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순간들, 힘겹게 싸워 얻은 지혜가 책에 빼곡하다. 이 책이 앞으로 많은 생명을 구하고, 상처 난 많은 가슴을 어루만질 것이다. 꼬박 이틀 밤을 새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결코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메리 파이퍼 (『오필리아의 소생과 젊은 치료사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 셰프의 얘기는 솔직하지만, 사색적이고, 깊게 가슴을 울린다. 우리는 지금 슬프게도 그의 얘기가 너무도 잘 들어맞는 시대에 살고 있다. 누구 한 명이 진실을 말하면, 나머지 다수도 가슴을 열어 감추어둔 고통을 보여주는 일이 쉬워지기 마련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의도는 바로 진실과 치유이다.
: 본인이, 또는 가족이 중독자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데이비드 셰프는 참고 기다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너무나 잘 아는 사람이다. 그런 긴긴 인내의 시간을 이토록 잘 표현한 책은 처음이다. 너무 솔직해서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이와 똑같은 비례로, 희망과 힘을 주는 책이었다.
토마스 린치 (<깊은 슬픔: 장의사의 회고>의 저자)
: 사랑하지만 슬프고, 두려우면서도 믿을 수밖에 없으며, 자식이고 뭐고 포기하고 싶다가도 다시 강하게 끌어안고 마는 부모애. 아슬아슬한 벼랑길을 지난 후에 비로소 부모는 구제받는다. 자식 때문에 울고 웃어본 모든 부모를 위한 책이다.
수잔 치버 (<병 속에서 발견된 쪽지> <내 이름은 빌>의 저자)
: 부모의 자식사랑에 관한 이 이야기는 자세한 설명과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복잡하고 섬세한 내면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걸작이다. 마약 중독과 그로 인해 초래된 온갖 혼란스런 상황을 묘사하는 그의 목소리는 가슴을 저미게 하는 동시에 중병을 선고하는 의사처럼 담담히 소견을 열거한다. 치료법을 찾아 헤매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방불케 한다. 그러면서도 비슷한 문제를 겪어본 사람, 아이를 길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정보가 가득하다.
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 그룹(Virgin Group) 회장)
: 우리는 마약을 갖고 불장난을 즐겼던 세대다. 그런 우리가 이제 부모가 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어떻게 싸워야 할지 모른다. 데이비드 셰프가 맞닥뜨렸던 일이 자신의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데이비드 셰프는 어찌 보면 감추고 싶은 가족의 치부를 숨김없이, 당당하게 드러냈지만, 그 모습은 결코 추하지 않다. 이것은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책이다. 감동적이며, 시기적절하고,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면서도, 또한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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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5월 1일자 '한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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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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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영어월간지 기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소울이라는 필명으로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피터팬』, 『경쟁의 역설』, 『뷰티풀 보이』, 『아버지의 오래된 숲』,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