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소속 사회과학연구원이 2009~2010년 대중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향한 사회적 상상력과 교양’이라는 강좌를 묶어 책으로 나왔다. 18명의 석학들이 우리시대의 화두가 되는 주요 문제영역을 밀도있게 리뷰해주면서, 우리가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어떤 관점을 택하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폭넓게 제기한다.

이 책이 다루는 영역은 과학, 역사, 철학, 생명, 가족, 민족 감정, 민주주의, 공동체, 통일, 소수자, 이념, 세계화, 정치, 양극화, 환경, 경제, 지리 등이다. 얼핏 보기에 낯익은 주제들이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들은 우리의 이러한 ‘익숙함의 환상’을 깨는 것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실린 열여덟 강좌는 복잡하게 얽힌 사회라는 그물망을 풀어나갈 ‘벼리’로 기능한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생각의 고리’들을 찾아내 그것을 통해 구체적인 추적과 사유를 거듭하다보면 ‘실존의 지형’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_ 김세균

1강 과학과 사회> 과학, 불가능성과 불능에서 진보로 가는 길 _ 최무영
과학이란 무엇인가 | 기술의 발전과 핵심 쟁점 | 과학의 위험성과 새로운 시각 | 우주와 인류의 미래

2강 한국사와 사회> 역설의 한국 현대사, 그 인식과 계승 _ 정용욱
강의실에서 돌아본 한국 현대사 인식의 현주소 | 한국 현대사는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 현재를 알아야 과거가 보인다 |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 | 사료는 참말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한다 | 역사를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은 지금, 이곳, 우리들의 몫이다

3강 철학과 사회> 실증주의는 오만이다 _ 이남인
실증주의적 인간관과 그 문제점 | 관계의 망에 따라 달라지는 존재의 다차원성 | 역사학은 자연과학과 봉합선 없이 통섭될 수 없다 | 의미로서의 세계를 구성하는 초월론적 주체 | 어떤 인간 존재를 지향할 것인가

4강 역사와 사회> ‘민民’이라는 프리즘으로 사회사 읽기 _ 최갑수
역사의 발전 또는 진보 | 문명을 지탱해온 대본大本으로서의 ‘민民’ | 뿌리 뽑힌 자들이 아닌 역사적 주체로서의 민

5강 생명과 사회> 삶의 주체인 생명, 깨어 있는 참여로 가다 _ 우희종
큰 것보다는 작은 것으로 바라보기 | 근대과학과 만난 생명체가 빚어내는 심각한 문제들 | 반복과 차이, 삶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삶을 위한 깨달음을 복잡계적 그래프로 나타내다 | 미시적 진화로서의 생태적 진화: 깨어 있음과 비폭력

6강 가족과 사회> 한국 가족제도와 ‘가장의 반란’ _ 전경수
한국인은 누구인가-알레한드로 킴과 수진이의 경우 | 월경하는 사람들, 한국인은 ‘움직이는 것’ | 문명과 공해가 동의어가 되면 인류는 멸망한다 | 복잡한 문화를 여는 법, ‘기술’ 문부터 ‘관념’ 문까지 | 총체성을 조심하시길, 대부분 앵무새일 뿐이니 | 한국 가족에 어떤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가? | 가족 현상을 보는 눈: ‘혼인의 문제’와 ‘계승의 문제’ | 媤家와 媤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 과거 어느 시점에 남자의 반란이 있었다 | 시집살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은 부거제의 후폭풍 |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대신 “잘 잤는가”만 존재하는 가족 | ‘가장 개념’이 사라지기 직전에 발생하는 ‘가장의 반란’

최재천 (민주당 전 국회의원)
: 우리 시대가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1월 27일자
 - 동아일보 2010년 11월 27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그렇게 물리학자가 되었다>,<과학, 세상을 보는 눈>,<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이야기> … 총 15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다윈과 함께>,<사상이 필요하다>,<사회과학 명저 재발견 3> … 총 29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자유 베를린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서울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복무했고, 재직 시 서울 대학교 한국 정치 연구소 소장, 서울 대학교 여성 연구소 소장, 서울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원 원장을 맡았다. 관심 분야는 정치 이론, 정치 사상, 국가론, 계급 정치와 대중 운동론 등이다. 박사 논문은 「일반 이론 수준에서 본 자본주의국가 운동」이고, 단독 저서로는 『한국민주주의와 노동자-민중정치』, 공저로는 『사상이 필요하다』 등이 있다.

최근작 :<시사 교양 능력시험 TOPIK 2>,<시사. 교양 능력시험 TOPIK>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

글항아리   
최근작 :<[북토크] 비비언 고닉 <끝나지 않은 일> 출간 기념 서한나 작가 북토크>,<뒤라스의 글쓰기>,<끝나지 않은 일>등 총 686종
대표분야 :역사 11위 (브랜드 지수 332,088점), 철학 일반 15위 (브랜드 지수 38,910점), 고전 28위 (브랜드 지수 80,9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