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글
첫번째 이야기 [밀양] - 용서의 빛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가능한 용서 | 세속, 그 ‘의도’의 불모 | 상처는 상처를 본다
두번째 이야기 [아주 특별한 손님] - 타인의 삶
지혜, 혹은 ‘돌아/다녀오기’ | 되돌아온 낯선 자아, 그 ‘아주 특별한 손님’ | 나는 영영 ‘스스로’ 바뀔 수 없다
세번째 이야기 [괴물] - 진리는 어떻게 돌아오는가?
왜 진리는 낯선 것이 되는가 | 괴물, 혹은 ‘진리의 귀환 형식’
네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 - 가족, 혹은 어긋남의 자리
가족은 마냥 ‘자연’스러운가 | ‘노릇’이 아닌 ‘버릇’으로 맺는 관계 | 가족, 그 손가락들이 어긋나는 자리
다섯번째 이야기 [달콤한 인생] - 진짜 이유가 뭐죠?
돌이킬 수 없이 | 진짜 이유, 혹은 ‘빈 중심’ | 체계의 노동 대 정서의 노동 | 진짜 이유? 무지(에의 의지)!
여섯번째 이야기 [용서받지 못한 자] - 침묵 속에서 ‘나라’를 지키다 74
저항의 비밀, 그 ‘바닥없음’ | ‘체계의 노동’과 여자의 ‘살’
일곱번째 이야기 [극장전] - 허영의 주체
허영이라는 원죄原罪 | ‘허영, 변덕, 냉소’의 삼위일체 | 나(너)는 과연 너(나)로부터 배우려고 하는가
여덟번째 이야기 [가능한 변화들] - (불)가능한 변화
‘처음’이에요 | 은폐된 정서의 고향 | 오직 네 ‘버릇’만이 네 ‘진실’일 뿐
아홉번째 이야기 [바람난 가족] - 당신, 아웃이야!
새로운 불화의 가능성 | 체계와의 지속 가능한 창의적 불화
열번째 이야기 [와이키키 브라더스] - 세속이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이리도 ‘피로’한가 | 추억과 선의로 결연한 ‘친구’(브라더스)도 세속의 저편이 아니다 | 어떤 희망도 진보도 ‘생각’ 속에는 없는 것!
열한번째 이야기 [고양이를 부탁해] - 스무 살의 이유, 그 이상의 이유
스무 살, 아버지의 집을 떠나다 | 영혼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치 빠른 속도로 자라는 몸 |
열두번째 이야기 [복수는 나의 것] - 복수는 너의 것
의도는 외출하지 못한다 | ‘내’가 모르는 수많은 ‘너’로 이루어진 폭력의 구조
열세번째 이야기 [거짓말] - 똥은 무섭다
‘깊은 거짓말’ 혹은 치명적인 사실 | ‘누가’ 자연스러움을 결정하는가 | 니기미 좇도 막 나가니까 오히려 ‘자연’스럽다
열네번째 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 봄날은 간다
무상한 시간 | 사진, 혹은 인생의 근원적 형식을 일깨우는 양가적 매개 | 쾌락은 무지에 기댄다
열다섯번째 이야기 [학생부군신위] - 삶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
죽음을 겪어내는 것? 그게 다 사람 사는 것! | 시신의 지위는 어떠한가 | 오직 ‘반복’일 뿐인 삶
열여섯번째 이야기 [넘버3] - 건달은 누구인가?
불한당, 21세기 자본주의의 꿈 | 불한당의 역사적 계보 | 조폭, 혹은 자본주의의 고중세적 판타지
열일곱번째 이야기 [서편제] - 전통문화, 앓음다움을 넘어서
‘소리’란 무엇인가 | 서편으로 뉘엿뉘엿 기우는 인문학의 운명
열여덟번째 이야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 전태일, 혹은 무능의 급진성
진실에 대한 공포 | ‘상실의 지혜’를 어떻게 자기화할 수 있는가
열아홉번째 이야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파리대왕을 죽이는 법
동물과 아이 | ‘선(량)한 개인’의 딜레마 | 체계의 건강은 가욋사람들의 비판적 연대에 기댄다
스무번째 이야기 [하얀 전쟁] - 이야기냐 자살이냐?
이야기(글쓰기)란 무엇인가 | 실재의 귀환
스물한번째 이야기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 새와 소
episode | 두 가지 공부길 | 사랑하므로 죽인다 | 비우면서 살린다 | 새에서 소로
스물두번째 이야기 [기쁜 우리 젊은 날] - 기다리는 자와 떠나가는 자
불멸하는 사랑, 그 통속이라는 반무지半無知 | 기다리는 일, 혹은 사치와 낭비 | 떠나가는 일, 혹은 여자의 특권
스물세번째 이야기 [자녀목] - 여인의 길, 혹은 겹의 이중구속
경험, 그 약자들의 영원한 텃밭 | 겹의 이중 구속
스물네번째 이야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난쟁이의 꿈
난쟁이라는 존재의 표지 | 난쟁이의 자리는 대체 어디인가 |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꿈’
스물다섯번째 이야기 [이어도] - 천남석의 자손들
환상, 혹은 인간 존재의 밑절미 | 희생양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영자의 전성시대] - 창녀의 사랑, 때밀이의 사랑
낭만적 사랑, 그 환상의 계보 | 상처는 어리석음이다
스물일곱번째 이야기 [바보들의 행진] - 하아얀 고래, 하아얀 의욕
풍경은 기원을 은폐한다 | ‘바보’와 ‘고래’의 탄생, 그 풍경의 기원 | 하아얀 의욕, 그 묵묵한 수행적 근기
개념어집
고백과 소문 | 동무 | 친구 | 동지 | 동무 | 듣기 | 몸을 끄-을-고 | 물듦 | 부사적 태도 | 비평 | 사랑 | 산책 | 상처 | 생각 | 세속 | 신뢰 | 알면서 모른 체하기 | 약속 | 의욕 | 인문人紋 | 자서전적 태도 | 죽어주기
한글용어집 ㄱ~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