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린포체의 '마음을 이해하는 참고서'.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 종교.명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의 책이자 스테디셀러인 이 책에서 린포체는 마음의 본성을 발견하는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단계별 상황별로 다양한 강연과 명상 경험을 토대로 설명한다.
위대한 스승들은 말한다. "당신은 자비의 화신이며, 완전히 깨어 있는 사람이고, 당신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존재를 위해 최상의 선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그런데 정작 우리들 자신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린포체는 자신의 명상 수행과 전세계 최고의 신경과학 전문가들과의 오랜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문제는 습관적으로 형성된, 뉴런이 만들어 낸 이미지를 자신의 진정한 모습으로 착각하는 데서 온다고 말한다. 이 이미지는 자신과 타인, 고통과 즐거움, 가짐과 못 가짐, 매력과 혐오처럼 이원론적 용어로 표현되는데, 마음이 이원론적 관점에 물들면 기쁨과 행복의 순간들조차도 불행 속에 갇혀 버린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늘 '하지만'이 잠복해 있다.
린포체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 같은 한계의 느낌을 극복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한계, 불안, 두려움 같은 느낌은 그저 뉴런들의 수다일 뿐이라는 것을, 본질적으로 그것은 습관일 뿐이고, 습관은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불교 명상과 현대 과학의 사례를 함께 사용하며 설득력 있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1 추구의 시작
2 마음이란 무엇인가
3 마음을 넘어, 뇌를 넘어
4 실체 속의 실체
5 거친 꿈들 너머
6 마음의 진정한 힘
7 모든 살아 있는 것들과의 연결
8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9 자신에게 자유를 허락하라
10 대상 없는 명상
11 대상에 집중하기
12 생각과 느낌 다루기
13 마음 깊은 곳을 열기
14 삶 속에서 깨어 있기
15 끊임없는 변화와 진정한 평화
16 고통의 감옥으로부터 탈출하기
17 행복의 생물학
18 삶은 선택의 결과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