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한국 최초로 소개되는 네팔 소설이자 현재 네팔에서 5만 부 이상 팔린 소설로, 네팔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마단 푸라스카르상 수상작이다. 또한 이 작품은 최근 네팔의 현대문학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책으로, 나라얀 와글레는 이를 통해 일약 네팔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로 우뚝 서게 되었다. 10년에 걸쳐 이루어진 네팔 마오이스트 반군과 정부군의 내전을 배경으로 한다.

정치적 요구와 상관없이 영혼이 보고 느끼고 가닿는 대로 삶의 풍경을 그리는 화가 드리샤. 꿈을 이루고자 미국의 좋은 환경을 뒤로한 채 다시 네팔로 돌아온 다큐멘터리 감독 지망생 팔파사. 소설은 이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전쟁의 아픔으로 얼룩진 네팔 인들의 삶과 그럼에도 버릴 수 없는 희망을 담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자식을 정부군과 반군에 하나씩 내주고 걱정해야 하는 부모와 갑자기 실종된 아들을 매일 마을 어귀에서 기다리는 아버지, 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총을 든 어린 소녀들 등 아무 이유도 없이 죽임 당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 정치적 갈등이 빚어낸 삶의 비극들을 소설은 격렬하면서도 차분하고 감동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비극적 삶 속에서도 인간의 어리석음과 전쟁의 무의미함을 절실히 경험한 주인공 드리샤가 꿈꾸는, 예술가들과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헌정하는 공간인 '팔파사 카페'를 작가는 그려 보인다. 일간지 칸티푸르의 취재기자였던 작가 나라얀 와글레가 10년간의 네팔 내전이 종결될 즈음인 2005년에 내놓은 책이다.

팔파사 카페
옮긴이의 글

: 네팔을 한 번이라도 여행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읽고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현대문학이 잃어버린 인간애를 닮은 소설이자 눈앞에 네팔의 구릉지대들을 영화처럼 펼쳐 보이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모두의 찬사 그대로, 이 작품은 우리를 샹그릴라 너머로 데리고 가 심연 저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해 준다.
카트만두 포스트
: 와글레가 주류 언론에서 써 온 것들은 사실이다. 이 작품은 그보다 훨씬 더 사실이다.
: 여러 해 동안 읽히고 이야기되어 온 강렬한 반전反戰 소설. 이 작품은 우리를 샹그릴라 너머로 데려가 심연 저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12월 31일자

최근작 :<팔파사 카페>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소개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1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해 왔으며,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여섯 차례 네팔을 여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