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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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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멀게 느껴졌던 팝업북의 세계를 아이들의 손 안으로 끌어당길 만한 최초의 안내서다. 작가는 오래되면 버려지고 코팅 종이의 특성상 재활용조차 되지 않아 결국 소각되어야 할 운명인 그림책들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든다.

작가는 아이들을 위해 비싼 팝업북이나 만들기 키트를 새로 사지 말라고 말한다. 책장에 꽂혀만 있는 헌책을 직접 열고 찢고 오리고 붙이면서 팝업북을 만들도록 하는 과정 자체가 곧 신나는 놀이이자 친환경 미술교육이기 때문이다.

완성품은 화려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매우 쉬워서 어린이나 손재주가 없는 성인도 따라할 수 있으며, 저자가 다년간 실습과 강연을 통해 축적해온 ‘팝업 노하우’도 곳곳에 녹여냈다.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미술교육 교재, 자기표현 수업 교재로 추천할 만하다.

: 읽힘이 다한 헌책의 변신을 돕는 북 업사이클링은 외국과 우리나라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는 예술 활동이다. 그중에서도 안선화 작가가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팝업북의 세계는 마치 명화를 감상하는 것 같다. 기존의 그림책을 이용하여 조형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적극적인 표현 활동으로 이끌어 간다. 이 책은 놀이와 활동을 통해 마치 놀이터처럼 즐겁게 미술의 세계를 탐색하고자 하는 어린이들과 더불어 선생님과 부모님, 미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낡은 그림책이 살아났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싼 팝업북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변신했다. 안선화 작가의 작업은 아이와 어른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림책을 읽게 하고, 만지게 하고, 새롭게 자신만의 팝업 그림책으로 완성하게 한다. 그렇게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 어디든 마음으로 찾아 떠나는 작가의 모습을 꾸준히 보아왔다. 책을 좀 더 사랑으로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낡고 오래된 책, 누군가로부터 떠나온 책들을 업사이클링하듯, 작가는 학교와 마을 그리고 가정에서 서로를 보듬는 마음들이 되살아나길 바란다.

최근작 :<버려진 그림책으로 팝업북을 만듭니다>,<팝업북 만들기 : 기초편> … 총 2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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