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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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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에게 이런 잘못된 시각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정말로 원해서 하는 성적 행위란 어떤 것인지, 어떤 행위를 하려 할 때 ‘동의한다’는 건 ‘싫어!’라고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좋아!’라고 해야 한다는 것, 그 또한 자유로운 상황에서 자신의 선택에 의해 합의해야 한다는 점, 함께 결정했기 때문에 둘 모두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60여 페이지에 걸쳐 한 학생이 당한 성폭행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풀어낸 이 책은 생각이 다른 십대들 각각의 입장을 잘 드러냄으로써 성적 행위와 관련해 일방적이지 않은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학교 안팎의 교육서에 적합한 책이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8년 6월 1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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