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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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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 자주 인생의 주어를 잊어버린다. 내 인생을 사는 사람은 ‘나’인데, 그 자리에 나보다 더 잘나 보이는 누군가를 앉혀놓고, 그 기준에 맞추려고 애를 쓴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대와 강요를 버거워하면서도 거기에 맞추지 못해 괴로워한다.
이 책의 저자 마르틴 베를레 역시 그랬다. 남들이 정해둔 기준이 맞다고 생각했고 공무원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얻었다. 그러나 불행했다. 정작 자신이 원했던 삶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난 후에야 비로소 만족감을 얻는다. “그 누구도 나 대신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것은 아니다”라는 지극히 뻔하지만 분명한 사실을 깨달은 덕분이다. 저널리스트이자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서 새로운 길을 선택한 저자는 이 책 《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에서 과거의 자신과 같은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내 삶의 결정권자’가 되는 방법을 조언한다.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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